[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AOA 설현. / 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AOA 설현. / 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에이오에이(AOA) 설현이 자신의 SNS에 “앞으로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설현은 16일 “어제 무대에 올라가기 전까지는 괜찮았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아 공연 중에 무리가 온 것 같다”며 “실내라 춥지는 않았지만 앞으로는 따뜻하게 잘 입고 다니겠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많이 걱정해준 멤버들과 공연 관계자와 와주신 모든 이들에게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앞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무대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에 참석해 ‘사뿐사뿐’을 부른 뒤 휘청거리며 바닥에 주저 앉았다. 멤버들과 스태프들의 부축을 받아 무대를 빠져나갔다.

이에 FNC엔터테인먼트는 “설현이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목이 붓고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에서 많은 인원이 몰린 실내의 더운 공기로 인해 순간 과호흡이 왔다”며 “곧바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컨디션을 많이 회복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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