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홍콩 투어 메이킹필름 공개…'먹방'부터 쇼핑까지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위너. / 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위너가 숨길 수 없는 예능감을 듬뿍 담은 홍콩 투어 비하인드 영상을 16일 공개했다.

영상에는 위너의 ‘먹방’과 쇼핑, 홍콩 콘서트 실황이 담겨있다.

이승훈은 “홍콩에 간다니까 다들 망고 주스를 꼭 먹어보라고 했다”며 멤버들과 가게로 향했다.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 사람이 망고 주스를 사기로 한 가운데 송민호가 계속 지면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이승훈은 본격 시장 쇼핑 전에 멤버들에게 ‘네 글자 게임’을 제안했다. 업데이트, 알루미늄, 망고주스 등이 오갔다. 이번에도 송민호는 ‘글레이드’라고 해서 졌다. 시작 전 자신이 “일상 용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기 때문이다.

홍콩 콘서트 현장에는 공연 시작 전부터 모인 수많은 팬들이 눈길을 모았다. 팬들은 “위너”를 외치며 콘서트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무대에 오르기 전 멤버들은 마지막 아시아 투어 공연인 홍콩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위너’를 외치며 팀워크를 단단히 다졌다. 이날 멤버들은 무대 곳곳을 뛰어다니며 행복한 표정으로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송민호는 “팬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며 “고맙다. 이너서클(팬클럽 이름)”이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김진우 역시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시고 위너를 보러 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올해 마지막 아시아 투어인 홍콩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위너는 내년 1월 5일 서울 앙코르 콘서트와 데뷔 후 첫 처음 여는 북미 투어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는 19일에는 세 번째 정규 음반 ‘밀리언즈(MILLIONS)’를 내놓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