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8일 방송된 SBS ‘더 팬’ 방송화면 캡처.
8일 방송된 SBS ‘더 팬’ 방송화면 캡처.
8일 방송된 SBS ‘더 팬’에서 가수 박정현이 신인 뮤지션 유라의 목소리에 대해 “아무도 가지고 있지 않은 목소리”라고 소개했다.

박정현은 지인의 추천을 통해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유라를 접했다고 한다. 박정현은 “너무 신기한 음악이었다. 궁금해서 유라를 찾아서 직접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 정도 기계를 통해 만든 목소리일 거라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고 완전 본인의 목소리였다. 노래를 잘하고 잘 만들기도 한다”며 “콘서트 게스트로 한 번 불러본 적이 있다. 그 뒤로 계속 콘서트에 불렀다”고 덧붙였다.

이어 유라가 등장해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를 불렀다. 유라의 노래가 끝나자 유희열은 “색깔이 진짜 진하다. 정말 묘한 사람을 알게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기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이나는 “순진한 집시를 보는 느낌이었다. 허스키한데 순진한 소녀스러움이 있다”고 했다.

유라는 “진지하고 지속 가능한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바랐다. 유라는 238표를 얻어 2라운드로 진출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