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권혁/ 사진제공=매니지먼트 구
배우 권혁/ 사진제공=매니지먼트 구
배우 권혁이 KBS2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2: 죄와 벌’에 출연한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4일 “권혁이 ‘동네변호사 조들호 2: 죄와 벌’에 출연해 박신양, 고현정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동네변호사 조들호 2: 죄와 벌’은 소시민을 대변했던 ‘시즌 1’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한국을 쥐고 흔드는 무소불위의 거악에 맞서 싸우게 되는 과정을 담아낸다. 앞서 박신양, 고현정, 변희봉, 이민지, 최승경, 조달환, 이미도, 윤주만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권혁은 극 중 대한민국 절대 권력 국일 그룹의 국현일(변희봉 분) 회장의 장남 ‘국종섭’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계획이다. 국종섭은 국일 그룹을 승계하는 것은 자신이라 자부하지만, 그에 비해 배포도 작고 능력도 부족하며 남매끼리 우애도 찾아볼 수 없어 여동생을 과도하게 경계하는 인물이다.

권혁은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tvN ‘디어 마이 프렌즈’, JTBC ‘미스티’, MBC ‘위대한 유혹자’ 등의 드라마와 ‘아가씨’, ‘더 킹’ 등의 영화에 출연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 왔다.

현재 MBC ‘내 사랑 치유기’에 출연 중인 권혁은 오는 10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에도 출연 소식을 알렸다.

작품마다 입체적인 캐릭터로 극을 풍성하게 만들었던 권혁이 차갑고 계산적이며 히스테릭한 국일家의 장남 ‘국종섭’을 어떤 연기로 표현할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 2: 죄와 벌’은 2019년 1월 방송될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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