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커피야 부탁해’ 채서진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커피야 부탁해’ 채서진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배우 채서진이 발랄에 엉뚱함까지 더한 반전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주말특별기획 ‘커피야 부탁해’에서는 채서진이 통통 튀는 발랄함으로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커피야 부탁해’는 마법의 커피를 마신 뒤 미녀가 되어 짝사랑을 이루려는 평범한 웹툰 보조 작가와 사랑을 믿지 않는 훈남 웹툰 작가의 아슬아슬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여기서 채서진은 마법의 커피를 마신 뒤 변신하는 오고운 역을 맡아 엉뚱하기도 하지만, 보면 볼수록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맞춤옷처럼 소화했다.

그동안 채서진은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국민 첫사랑으로 불리며, 청순한 매력으로 많은 이들 의 마음을 훔친 바 있다. 하지만 ‘커피를 부탁해’에서는 청순함에 발랄함을 더한 색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겼다.

특히 짝사랑하는 현우(용준형 분)와 예나(길은혜 분)가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고는 질투의 화신이 되어 주먹을 꽉 쥐었는데, 범상치 않은 터프함을 폭발시켜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치근대는 치한을 한 손에 처치하는 액션을 능청스럽게 소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듯 채서진은 ‘커피야 부탁해’를 통해 찰떡캐를 만나며 다층적인 매력을 발산할 뿐만 아니라 연기 포텐을 터트리고 있다.

‘커피야 부탁해’는 매주 토, 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