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워너원 멤버 이대휘는 “이수근에게 감동받은 적이 있다”며 “내가 메이크업도 안하고 청담동 골목돌아다니고 있었다. 보통 메이크업을 지우면 사람들이 잘 못알아본다. 근데 드럭 스토어에서 날 알아보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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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때 이수근이 ‘대휘야, 뭐해 골라’라고 말하더라. 그때 안 고른 게 너무 후회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수근은 “혼자 마스크도 안쓰고 계속 걸어다니고 있더라. 저 정도면 뭐 하나 훔쳐갈 것 같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때 젊은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서 ‘대휘야 너 이러고 다녀도 되냐’고 했더니 ‘형 상관없어요’라고 그러더라. 뭐 좀 해주고 싶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