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사진제공=tvN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사진제공=tvN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선사할 특별한 마법은 무엇일까.

1일 처음 방송되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인 ‘유진우’(현빈)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한 뒤 ‘정희주’(박신혜)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묵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리는 서스펜스 로맨스 드라마다. 아름다운 스페인의 고대도시 그라나다를 배경으로 한 AR 게임 소재의 드라마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현빈과 박신혜의 모습이 담겨있다. 게임공학자 출신의 투자회사 대표로 귀신같은 촉을 자랑하는 유진우(현빈). 비즈니스로 방문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정세주(EXO 찬열)로부터 “그라나다에서 만나요. 보니따 호스텔에서 기다리면 갈게요”라는 기묘한 전화 한 통을 받는다. 홀리듯 이끌려 그라나다까지 날아간 진우는 단 한 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특별한 마법을 마주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사진 속 진우를 앞에 놓인 말을 탄 기사는 스마트 렌즈를 끼고 AR 게임에 접속한 사람의 눈에만 보인다.

진우가 AR 게임에 뛰어드는 순간만이 마법의 전부는 아니다. 그라나다의 낡은 호스텔에서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됐지만, 촘촘하게 전개되는 이야기 속에서 결국 진우와 희주가 필연적이게 엮이게 되는 ‘로맨스 마법’을 예고하고 있다.

제작진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드디어 첫 방송을 시작하게 됐다. 제작 확정부터 오랜 시간 기대와 관심을 두고 응원을 보내온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며, 보다 완성도 있는 드라마로 찾아가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오늘(1일) 밤 드디어 막을 올릴 첫 방송을 재미있게 시청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아홉 번의 시간 여행’ ‘W’ 등의 송재정 작가와, ‘비밀의 숲’ 안길호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1일 오후 9시 1회를 방송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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