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다음웹툰 공모대전6’ 포스터. / 제공=카카오
‘다음웹툰 공모대전6’ 포스터. / 제공=카카오
다음웹툰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공동 주관하는 ‘다음웹툰 공모대전6’의 본선 작품을 독자들에게 차례로 공개한다.

다음웹툰은 지난 8월 순정·로맨스, 액션·판타지, 드라마, 공포·스릴러, 개그, 일상 등 5개 장르로 구분해 850여개의 작품을 접수했다. 그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45개 작품을 대상으로 1, 2회를 공개하고 예선 독자 투표를 진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예선 독자 투표 결과, 본선 진출작 14편이 선정됐다고 한다.

본선 진출작 14편은 현재 다음웹툰에서 요일별로 독자들에게 공개되고 있다. 예선에 공개한 1, 2회에 이어 3, 4회도 내놓는다.

지난 26일 ‘곤룡포!’와 ‘이대로 멈출 수 없다’, 27일 ‘밤에 사는 소녀’와 ‘식귀’, 28일 ‘세트로닌’과 ‘조숙의 맛’, 29일 ‘UNFAIR TIME’과 ‘호명’이 공개됐다. 30일 ‘옥션녀 실종사건’과 ‘차피’, 오는 12월 1일 ‘나만 아는 사람’과 ‘조류공포증’, 12월 2일 ‘Breaker.Drawing’과 ‘판타스틱 시니어’도 올릴 예정이다.

다음웹툰은 추천 수 등 독자 반응을 참고한 최종 심사를 통해 다음달 20일 최종 수상작 8편을 선정한다. 수상자 8명(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4명)에게는 3500만 원의 상금과 아이패드 부상, 다음 웹툰 정식 연재 기회가 주어진다.

다음웹툰 관계자는 “기존에 공모전 페이지에서 본선 독자 투표를 진행했으나, 이번에는 독자들에게 공모대전 본선 진출작들을 보여주고 좋은 작품을 대거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정식 연재작과 동일하게 연재 시간표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다음웹툰 공모대전은 2013년 첫 선을 보여 올해 6회 째다. 그 동안 ‘부암동 복수자 소셜클럽’ ‘작약만가’ ‘프레너미’ 등의 수상작을 배출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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