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의사와 결혼해 두 딸을 품에 안은 강소라가 다이어트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앞서 그는 과거 20kg 감량에 성공했다고 알려졌다.13일 방송된 JTBC '집 나가면 개호…
14일 방송되는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남편이 없으면 자기 관리 제로, 남편만 졸졸 따라다니는 아내와 이런 아내가 걱정인 남편, 해바라기 부부가 오은영 박사를 찾았다.이날 방송에서는 부목사인 남편이 교회로 출근한 사이 하루 종일 아무것도 하지 않고 소파에 앉아 텔레비전을 보는 아내의 일상이 그려졌다. 인터뷰에서 남편은 혼자 집에 있으면서 집안일도 잘하지 않고 자신의 식사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아내가 불만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2년 급격히 살이 쪘음에도 매일 세 끼를 라면, 라죽(라면+죽), 통조림 햄으로 식사하는 아내가 걱정이라고 밝혔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라는 남편의 말에도 10분 만에 집으로 돌아온다는 아내. 남편의 다그침에 아내는 ‘사람들의 눈치가 보여 운동을 중단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심지어 사람들이 자신을 해칠 것 같은 공포까지 느낀다는 아내. 길거리에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면 ‘묻지 마’ 범죄까지 생각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남편은 아내가 교회에서 목사 사모 일을 해야 하는데 신도들과 인사조차 잘하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토로했다.휴일 아침, 남편과 TV를 보던 아내는 시트콤 속 ‘어쩜 이렇게 살이 안 빠지니’라는 대사에 민망한 듯 자신의 배를 쓰다듬었다. ‘TV를 보면서 느낀 점 없어?’라며 넌지시 묻는 남편. 아내는 머쓱한 표정으로 웃더니 운동을 하겠다며 거실에 놓인 운동 기구 위에 올라섰다. 그런데 아내가 운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남편은 시끄럽다며 운동을 그만하라고 해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남편의 이중적인 태도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점
'오래된 만남 추구' 이상준이 이상형 왁스와 데이트를 하며 심란한 마음을 드러냈다.14일 방송된 KBS Joy·KBS2·GTV '오래된 만남 추구' 2기(이하 '오만추')에서는 이상준과 왁스(혜리)가 마지막 데이트를 진행했다.이날 왁스는 마지막 데이트 상대를 선택하며 "나는 확실해. 상준"이라고 지목했다. 이어 "노래하고 얘기할 때, 진정성 느끼고 설렜다"고 이유를 밝혔다.데이트를 출발하며 이상준은 "장난쳐도 되나? 조용히 있을까?"라며 허락을 구했다. 왁스는 "장난쳐도 된다"며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이상준은 "나한테 딱 맞는 사람이었다"면서 첫 데이트에서 미션 때문에 벨트를 매주었던 걸 기억하고 장난칠 타이밍을 주는 왁스를 보며 호감을 표현했다.왁스는 이상준에게 "개구쟁이 속에 진정성이 느껴졌다. 귀엽고 장난꾸러기인데 진중한 태도가 있다. 자기 사람 잘 챙길 것 같고, 가벼워 보이지 않았다"고 매력 포인트를 밝혔다. 이에 이상준은 "나는 가짜 발언한 적은 없다"며 진심을 드러냈다.두 사람은 첫 데이트에 이어 마지막 데이트까지 하게 됐다. 이상준은 "슬프다. 이유는 모르겠다"고 이야기했다.데이트 상대를 선택할 당시에 대해 왁스는 "나는 상준과 데이트를 하고 싶었다. 내 마음이 그랬다. 지금이 아니면 대화를 못 하니까. 이대로 헤어지면 얘기할 기회가 없을 것 같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이상준 또한 "할 말은 있는데 못 하겠다"면서 "'오만추' 끝나면 못 만날 것 같았다"고 같은 생각을 전했다.왁스와 썸을 탔던 이상준은 "이번에 뚜렷한 내 이상형을 알게 됐다. 어떤 여자
'조선의 사랑꾼' 김준호와 김지민이 백년해로를 약속했다.14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준호♥김지민의 함 받는 날이 공개됐다.이날 김준호는 신붓집에 오는 함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오징어 쓴 함진아비 김대희는 "저는 한마디도 안 하겠다"고 선언하며 남다른 기세를 드러냈다.임우일은 "목표 금액이 500만원"이라면서 사채업자 수준의 네고 실력을 뽐내 웃음을 안겼다. 한윤서에 이어 김나희까지 나서서 미인계를 시도했지만, 약 2시간 동안 꼼짝하지 않았다.한창 실랑이 끝에 김나희는 "원하시는 게 뭐냐"고 돌직구 질문을 날렸고, 임우일은 "돈이다"라고 답했다. 50만원에 대전진을 예고한 그는 "믿음이 꺠지면 저희 깡패가 되는 거"라고 협박해 폭소를 유발했다.보다 못한 김지민 어머니가 충돌하자 김대희는 돈 봉투 금액 확인도 안 하고 대문 앞까지 전진했다. 그러나 다른 함잡이들의 만류로 코 앞에서 정지했다.김지민은 김대희 아내와 전화를 연결했고, "움직여"라는 아내의 말에 김대희는 냉큼 박을 밟으며 대문을 넘어, 2시간 반 만에 함 팔이가 종료됐다. 김대희는 "아내가 제일 무섭다"며 미소를 지었다.전통을 지킨 함 스타일에 출연자들은 감탄했다. 혼서지부터 오방주머니, 봉채비, 거울, 기러기 등이 함을 꽉 채우고 있었다.혼서지에는 "저희 차남 준호가 배필을 기다리던 중 교육으로 보살펴 주신 소중한 삼녀 기지민 양과의 혼사를 허락하심은 집안의 큰 영광이 아닐 수 없습니다"라며 진심을 담은 존경과 사랑, 감사를 표현했다.김지민 어머니는 "너무 감동이었다. 지민이를 예뻐하는 만큼 준비
'동상이몽2' 박하나와 김태술이 눈물의 결혼식을 올렸다.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하나♥김태술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이날 박하나♥김태술은 결혼 D-7에 배우 양희경, 박탐희를 집으로 초대했다. "요리를 잘하는 아내가 최고"라는 양희경의 말에 박하나와 함께 요리를 준비하던 김태술은 "제가 그래서 설거지 굉장히 많이 한다"고 자랑했다.아내 지인의 질문 공세도 쏟아졌다. "하나의 어떤 점에 반했냐"고 묻자 김태술은 "하나가 정이 많다. 혼자 서울에 있다 보니 외로움이 있었던 것 같다. 허전함을 잘 채워주는 자상함에 오래 같이 있고 싶더라"고 결혼 이유를 밝혔다.박하나는 교제 중에는 싸우지 않았지만, 결혼을 준비하며 갈등을 겪었다고 밝혔다. 김태술은 "2년 동안 진짜 안 싸웠다. 서로 선을 잘 안 넘고, 누구 한 명은 의견을 접는 편"이라고 말했다.이에 서장훈은 "하나 씨가 순한 것 같다. 김태술은 호락호락 접는 스타일은 아니"라며 편을 들었다. 그러나 김태술은 "내가 하나 의견 다 들어주는 편이다. 내가 계속 져줬다고 생각하며 여기까지 왔다"고 변호해 폭소를 유발했다.양희경은 "사람은 참는 게 없다. 언젠가는 터진다"면서 "결국 이혼 직전에 터지는 경우도 있다. 그건 참는 게 아니라 쌓아두는 거다. 내가 그렇게 이혼했다. 그때그때 푸는 게 중요하다"고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했다.박하나-김태술의 이야기를 듣던 배우 한상진은 시즌 중 어렵게 하루를 빼서 웨딩촬영한 박정은 감독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신부 촬영이 먼저 시작된다는 말에 친구들과 잠들었고, 촬영
결혼 후 자기 관리가 되지 않아 다이어트 문제로 갈등을 빚는 부부 이야기가 공개됐다.14일 밤 10시 45분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남편이 없으면 자기 관리 제로 남편만 졸졸 따라다니는 아내와 이런 아내가 걱정인 남편 해바라기 부부의 사연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등장한 부부는 다이어트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남편은 교회 부목사이지만 남편이 교회 가 있는 사이 아내는 하루 종일 아무것도 하지 않고 소파에 앉아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다. 남편은 "혼자 집에 있으면서 집안일도 잘하지 않고 자신의 식사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아내가 불만이다"고 털어놨다. 또 남편은 "아내가 교회에서 목사 사모 일을 해야 하는데 신도들과 인사조차 잘하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토로 했다. 게다가 아내의 식사 메뉴는 라면과 밥을 푹 끓여 만든 '라죽'이었는데 매일 세끼를 이렇게 먹어 걱정이라 했다. 결국 남편은 아내에게 운동을 하라고 했다. 하지만 아내는 "사람들 눈치 보여서 운동을 못하겠다"며 "사람들이 나를 해칠 것 같아서 묻지마 범죄 일어날 것 같다"고 하면서 운동을 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이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남편과 TV를 보던 아내는 "어쩜 이렇게 살이 안 빠지니"라는 대사를 듣고 반응했다. 이때 남편은 "TV를 보면서 느낀 점 없냐"고 했고 아내는 운동을 하겠다면서 집안에서 운동을 했다. 하지만 갑자기 남편은 시끄럽다며 운동을 그만하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또 아내는 남편에게 운동을 하자고 했지만 남편은 운동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산책이라도 하자고 했지만 남편은 피곤하다며 거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20년 전 겪었던 일을 회상했다. 슈퍼주니어 규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규현 KYUHYUN'에서는 '슈주가 20년치 비하인드 썰을 Express mode로 말아드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는 규현과 함께 신동, 김희철, 은혁이 함께했다. 멤버들은 2005년 데뷔 당시 10명이 넘는 멤버가 있는 그룹은 처음이었다며 음악 방송에서 있었던 일을 회상했다. 김희철은 "진짜 예전에 음악 방송 오디오 감독님은 우리 무대할 때 어느정도였냐면 거의 클럽 DJ였다"며 "올리고 내리고 했다"고 밝혔다은혁은 "그래서 그런 시스템이 안 갖춰져 있으니까 12명이 들어갈 수 있는 그런 공간과 대기실이 없었던 거다"며 "그때 무슨 목동 쪽 빌딩에서 했었을 때 대기실도 한 3개인가 밖에 없었고 그건 제일 선배님들이 하고 나머지는 뭐 각자 알아서 차에 있든지 해야됐었다"고 했다. 신동은 "그게 버스여서 우리는 차가 주차장에 있을 수도 없었다"고 했다.이어 은혁은 "그래서 우리는 아침 부터 복도에서 복도 폭도 한 두 사람 지나갈 정도 서 있고 근데 거기 한 쪽 벽에 플라스틱 의자 그거 쫙 깔고 옆에 이렇게 앉아가지고 사람들 지나가면 무릎 이렇게 접고 그랬다"고 했다. 은혁은 또 "말씀 드려서 화장실 하나를 빌려가지고 거기서 수정 보고 그랬다"고 했다.김희철은 "우린 메이크업 팀이 없어서 우리 스타일리스트 누나가 멤버들 쪼르르 앉아 있으면 회전 초밥 처럼 가운데서 우리 메이크업하고 끝나면 '오케이 다음' 이러고 그랬다"고 했다. 옆에서 신동은 "근데 그거 매니저 형이 돈 아끼라고 그렇게 해
강민경이 제대로 요리하고 먹고 일하는 일상을 공개했다.강민경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서는 '남친 생긴 거 같다는 여자의 맛깔스런 일쌍~^^*'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강민경은 신선한 생선알과 곤이 등으로 직접 만든 알탕을 만들어 소주와 함께 먹방을 펼쳤다. 강민경은 자신이 만든 음식에 감탄하며 "정말 방금 만든 음식 아니냐"며 "이게 한국인의 파티 음식인데 최고의 안주다"고 했다. 이어 강민경은 "제가 파도 일부러 숭덩숭덩 썰었다"며 "맛집 느낌 내려고 했다"고 밝혔다.강민경은 자신이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고 샌드위치 광고를 위해 고성으로 갔다. 하루종일 촬영을 마친 강민경은 식당으로 간 뒤 "촬영 끝나고 고성의 명물 가오리 찜 먹으러 왔다"고 알렸다. 강민경은 이후로도 계속 먹방을 펼쳤다. 운동 가기 전 단백질 가득한 달걀과 함께 체리, 고구마 말랭이 등을 먹는가 하면 광고한 샌드위치도 맛있게 먹었다. 강민경은 "사실 광고 촬영할 때는 모형으로 촬영을 한다"며 "그래서 맛볼 수가 없어가지고 너무 먹어보고 싶더라 그래서 촬영 끝나고 출시됐다는 이야기 듣자마자 저는 미리 시켜 먹어보긴 했는데 모델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먹어볼 것이다"고 했다.강민경은 샌드위치 3종 세트를 하나하나 맛보고 진솔한 리뷰를 남겼다. 특히 쉬림프에 대해 강민경은 "평소 새우 별로 안 좋아한다는 분들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축복에 끝이 없다"고 하면서 먹방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강민경은 초당 옥수수로 만든 요리를 직접 선보이며 쿡방과
'동상이몽' 한상진이 아내 앞에서 저자세를 보였다.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농구감독 박정은의 남편 배우 한상진이 출연했다.결혼 22년차 한상진은 "박정은 감독의 아내"라고 자신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방송에서 박 감독은 "돈은 내가 벌 테니까 넌 네가 하고 싶은 거 하라"고 말했고, 그는 "박정은이 바깥사람, 내가 안 사람, 정은의 집사다"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선수 시절 포워드 톱이었던 박정은은 여성 감독 최초로 여자 농구 우승을 거머쥐며 명성을 떨쳤다. 한상진은 "내 내조 덕분이다. 일정 부분 지분이 있다"고 주장하며 "성적이 부진할 때 아이유, 유재석 사인 CD나 영상을 보내 사기충전을 해줬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한상진은 박정은 감독이 선임된 팀을 따라 부산행을 선택했다. 서장훈은 "모든 걸 때려치우고 뒷바라지 전담한다는 얘기가 있다"면서 "사실은 매일 혼나는 남편"이라고 폭로했다.한상진이 쓴 각서만 수백 통이 넘어 보관할 곳이 없다고. 그는 "아내가 가장 많이 하는 말이 '그만' '조용히 해'다. 그러면 바로 조용히 해야 한다"고 털어놨다.팀 우승한 날에도 혼났다는 한상진은 "아내 입장에서는 경기장에서 너무 많이 울어서 '그만 좀 눈에 띄어라'고 하더라. 사실 카메라 사각지대에 있었는데, 아이돌 직캠처럼 경기 내내 촬영을 해줘서 들켰다. 그때는 몰랐다"고 설명했다.한상진은 방송을 통해 "나한테도 우승 턱을 쏴달라"고 졸랐다. 이에 서장훈은 "만나서 얘기해라. 전화로 하든지"라며 잔소리했다. 이에
'조선의 사랑꾼' 이경실이 아들 손보승의 복싱 경기를 참관했다. 아들과 손절했다가 재결합한 이경실은 아들 걱정에 노심초사하며 아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14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손보승이 입대 전 +90kg급 복싱 대회에 참가한모습이 공개됐다.손보승은 손보승은 체중이 139kg에 달한 상황. 그는 "군대 가기 전에 엄마한테 그래도 '나, 관리하면서 살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복싱대회에 참가한 이유를 밝혔다.이경실은 복싱대회에 "가기 싫다"면서 인상을 찌푸려 의아함을 자아냈다. 동행한 딸 손수아는 "(엄마가) 평소에 폭력적인 영화나 드라마도 잘 못 보신다. 가자고 하기가 미안한데, 보승이가 준비한 게 있으니까..."라면서 우려를 드러냈다.마침내 경기장에 도착했지만, 이경실은 그만 몸이 얼어붙었다. 이경실은 "떨린다. 치는 거 보니까 무섭다. 여기 앉으니까"라면서 딸에게 말을 붙였다. 손수아도 "엄마가 떨린다고 하니까 나도 좀 떨린다"면서 끄덕였다.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경실은 "긴장돼서 막 벌벌벌 떨리더라. 아들이 직접 권투한다고 하면 더 긴장될 것 아니냐. 다칠까 봐. 그게 제일 걱정이다"라며 우려했다. 마침내 이경실은 화들짝 놀라면서도 두 손을 꼭 쥐고 아들의 경기를 지켜봤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오은영 스테이' 오은영이 돌아가신 아버지와 관련한 묵직한 속내를 전해 먹먹한 울림을 전했다.14일 방송된 MBN '오은영 스테이' 4회에서는 21년 차 경찰 '목석'과 무속인의 삶을 살아가는 전직 피겨 선수 '굿걸', 그리고 EXID 하니 등 '오은영 스테이' 2기 참가자들이 등장했다.오은영 박사는 오랜 형사 생활로 감정이 무뎌지고 없어졌다는 '목석' 참가자의 사연을 듣고 난 후 눈물을 쏟았다. 목석 참가자가 무감각해진 일상에서 사랑하는 두 아들과 갈등을 겪으며, 가족과 단절된 듯한 외로움을 느낀다고 고백한 것. 목석 참가자는 "두 아들이 '아빠하고는 대화가 안 된다', '할 일도 없는데 왜 일찍 와서 잠을 깨우냐'고 말한다"며 "와이프도 그냥 아무 말도 말고 떨어져 있으라 한다"라고 상처를 토로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저도 작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이번이 1주기다"라면서 아버지와 관련한 일화들을 꺼내놓으며 오열했다. 오은영의 고백을 들은 현장 참가자들은 모두 펑펑 눈물을 쏟았다.전직 피겨선수 '굿걸'은 5년 차 무속인이 될 수밖에 없던 운명과 그로 인한 상처를 털어놓았다. 10살 때부터 피겨를 시작해 빼어난 실력을 자랑했다는 굿걸은 "어릴 때부터 귀신을 봤다. 점프를 돌 때 사람이 보였다"라며 "어느 날 아는 동생과 점집에 갔다가 갑자기 신이 들렸다"라고 충격적인 경험담을 밝혔다. 이어 "직업을 알게 된 남자친구 부모님으로부터 왜 내 자식 등골을 빼먹으려 하냐는 말을 듣고 결국 결별했다"라며 "도망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도망치고 싶다"라면서 울컥했다. 굿걸의 말을 듣던 오
'4인용식탁' 선예가 엄마로서 보낸 10년에 대해 이야기했다.1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은 가수 이지훈 편으로, 선예, 김동준이 함께했다.이날 원더걸스 선예를 본 박경림은 "예전의 선예는 굉장히 조용한 편이었는데, 이번에 뮤지컬 하면서 보니 강단 있고 자기주장이 강하더라"며 놀라워했다.선예는 "아기 키우며 많이 바뀐 것 같다. 스스로도 성장했다"면서 "엄마로서의 온전한 10년이 없었다면 연기력이 좋아질 수 없었을 거"라고 말했다.2013년 결혼 후 허니문 베이비를 갖게 된 선예는 "결혼과 동시에 엄마가 되어야 했다. 24살 어린 나이라 아무것도 몰랐고, 캐나다 타국살이를 해 야했다. 그때만 해도 출산 관련 정보가 온라인에 많지 않아서, 출국 전 관련 책을 사서 출국했다"고 회상했다.한국과 달리 저녁이 되면 적막한 캐나다. "혼자서 외롭진 않았는지" 묻자 선예는 "모르면 용감하다고 하잖냐. 그래도 아이를 낳고 키우는 기쁨이 있었다. 바라만 봐도 행복했다. 아이들이 있으니 새로운 세상이 펼쳐졌다. 엄마의 자리에 행복을 느꼈다"고 전했다.선예는 2023년 뮤지컬 '루쓰'로 복귀했다. 해당 작품에 함께한 이지훈은 "얘가 어떻게 할까 궁금했는데, 성량이 좋아졌더라"고 가창력을 칭찬했다.김동준의 "예전에는 쩌렁쩌렁 스타일이 아니었다"는 말에 선예는 "아이 셋 키우면서 '야야야!' 하다보니"라며 육아를 득음의 이유로 꼽아 웃음을 선사했다.선예는 "사실 첫 작품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힘들었는데, 이지훈 보며 공부했다. 큰 도움이 됐다"면서 &qu
EXID 하니가 양재웅과 결혼을 연기한 이후 솔직한 심경을 털어놔 눈길을 끈다.14일 밤 9시 10분 방송된 MBN '오은영 스테이'에서는 EXID 하니가 안희연이라는 본명으로 전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하니는 "저는 눈치를 많이 본다"며 "뭔가 타인의 감정이나 그런 걸 어렸을 때 부터 되게 잘 감지했고 그게 내 책임은 아니지만 자꾸 책임지려는 태도가 나온다"고 했다. 이어 "눈치를 보지 않으면 잘못한 기분이 들고 이제는 타인의 감정에 거리를 두고 싶다"며 "눈치 보는게 힘든데 눈치를 자꾸 봐야하는 환경에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이어 "어렸을 때는 엄마 눈치를 많이 봤고 엄마가 연예계로 가는 걸 반대했는데 엄마가 반대하는 길을 간다는 이유로 죄책감이 들었다"며 "데뷔를하고 유명해지기 전에는 사실 엄마 눈치만 보면 되고 가까운 사람 눈치만 보면 되니까 그렇게 어렵지 않았는데 연예계 데뷔하면서 눈치 보는 게 강화됐다"고 했다.하니는 "타인에게 보여지는 직업이고 타인이 나에게 뭘 원하는지 내가 뭘 해야하는지 되게 중요한 직업이라 직캠이 뜨면서 갑자기 유명해지고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게 되면서 감사하더라"며 "감사하지만 눈치 볼 사람들이 너무 많아졌다"고 했다.이어 "많은 사람의 기대에 부응해야할 것 같은 부담감이 있고 점점 더 많은 눈치를 보게 되는데 이제는 눈치를 그만 보고 싶다"며 "자꾸 습관적으로 눈치 보는 절 발견하게 되고 최근에 살면서 이런저런 일을 겪으면서 내 삶이 내 뜻대로 되는 게 아니구나 싶더라"고 밝혔다.한편 하니는 지난해 공개 열애 중인 10살 연상 정신과 전
14일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박하나와 전 농구 감독 김태술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된다.앞서 진행된 ‘동상이몽2’ 스튜디오 녹화에는 최근 여성 감독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프로 농구 감독 박정은의 남편 배우 한상진이 출격했다. 한상진은 박하나에게 “농구 스타와 22년간 살아온 꿀팁을 알려주겠다”며 결혼 생활 스토리를 대방출했다.그러나 김숙이 “(아내에게) 매일 혼난다고 하던데?”라며 의문을 제기하자 한상진은 “무릎 꿇기는 기본”이라며 급기야 “멱살을 잡혔는데 아내 힘이 세 풀지 못했다”라는 ‘웃픈’ 경험담까지 털어놔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최측근 서장훈은 “시트콤같이 산다”며 박정은 감독과의 일화를 공개하며 급이 다른 증언을 보탰다. 한상진의 예측 불가한 결혼 생활 이야기를 듣던 MC들은 “대체 어떤 삶을 산 거냐”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데. 과연 한상진은 박하나, 김태술에게 어떤 ‘실전 조언’을 전해 줬을지 관심을 모은다.결혼을 일주일 앞둔 박하나를 위해 일명 ‘연예계 친정 식구즈’가 총출동했다. 목소리만으로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국민배우의 등장에 스튜디오도 술렁였다. 이들은 “원래 친정에서는 이렇게 한다”라며 예비 신부 박하나를 위한 초특급 결혼 선물을 줄지어 꺼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가 하면 예비 신랑을 처음 소개받은 이들은 김태술을 향한 호기심에 신상부터 취향까지 각종 질문을 쏟아냈다. 계속된 연예계 처가 식구들의 압박 면접에 김태술은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연신 땀을
추영우 몸에 악귀가 빙의했다.14일 밤 8시 50분 방송된 tvN '견우와 선녀'(연출 김용완, 정우식/극본 양지훈)7회에서는 악귀 씌인 배견우(추영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배견우 몸에 악귀가 들어갔고 이를 알고 놀란 박성아(조이현 분)는 소금을 뿌리며 배견우 몸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질렀다. 박성아는 "배견우 몸에서 나가라"며 "당장 배견우 몸에서 나가라"고 하며 분노했다.하지만 악귀는 끄덕하지 않고 박성아에게 "내가 나가려면 이 몸 죽여야 된다"며 "아님 너라도 죽어야 된다"고 했다. 이어 "너는 왜 애가 겁이 없냐 너 무당이라며 그럼 넌 내가 누군지 알 거 아니냐"며 "그러지 말고 안녕해야지 않겠냐"고 하면서 키스할 듯 다가갔다.이때 순간 배견우는 다시 정신이 돌아왔고 박성아에게 "도망가라"며 "빨리 나가라"고 했다. 놀란 박성아는 배견우를 쳐다봤고 악귀는 다시 박성아에게 "너 허튼짓 하지마라"며 "허튼짓 하면 확 이 애를 죽여버릴 것"이라며 협박했다.박성아는 "안된다"며 "죽이지마라 아무짓 안했다"고 했다. 그러자 악귀는 박성아에게 "진짜 치사하네 진짜 야 어여쁘면 다냐"고 소리쳤다. 그러더니 악귀는 박성아에게 내기를 하자고 했다. 박성아는 "무당은 귀신이랑 내기 안 한다"고 하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악귀는 "나한테 이 몸 갖다 바친 애 지금 올라오고 있다"며 "네가 걔보다 나 더 빨리 잡으면 내가 너 소원 하나 들어주겠다"고 했다. 이에 박성아는 "뭐든지라고 했냐"며 "그러면 하겠다"고 했다. 악귀는 "자 그러면 눈 감
'4인용식탁' 이지훈이 소속사와의 불화를 고백했다.1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은 가수 이지훈 편으로, 선예, 김동준이 함께했다.이날 이지훈은 데뷔 후 무명 시절 없이 성공했지만, 경제적으로 빈곤했다고 충격 고백했다.17세 나이에 솔로 가수로 데뷔한 이지훈은 "그때는 외모로 길거리 캐스팅이 되던 시절이다. SM엔터에서 강남 주변 학교를 배회하며 캐스팅을 많이 했는데, 강타. 문희준, 전진이 그렇게 뽑혔다"고 회상했다.배명고 재학 중이던 그는 "우리 학교만 안 오더라. 머리가 짧은 스포츠형이어서 그랬던 것 같다. SM에 캐스팅될 수가 없었다"고 토로했다.이지훈은 데뷔 후 H.O.T. 멤버들과 친하게 지내며 회식 자리에서 이수만 회장을 만나기도 했다고. 그는 "이수만이 '너를 먼저 만났으면, 네가 강타 자리 들어갈 뻔했다'고 하더라"면서 "내가 들어갔으면 지금의 H.O.T.가 안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어릴 때부터 좋아했다"는 이지훈은 "그때는 노래 배울 곳이 없어서 교회에서 많이 불렀다"고 밝혔다. 캐스팅 비화로는 "누나가 캐스팅이 먼저 됐는데, 성향이 연예인이 안 맞아서 포기하고, 나를 회사에 소개해 줬다"고 전했다.한편, 이지훈은 "예전에는 기획사 계약 문제로 불화가 있기도 했잖냐. 나도 '왜 하늘은' 터지고 불화가 있었다. 회사가 계약서대로 이행 안 해줘서, 겉으로 보이게는 잘 됐는데 빈곤했다"고 털어놨다.이지훈은 "1년 쉬는 날 없이 일했지만, 계약 구조 때문에 경제적 수익이 너무 없었다. 나는 그걸 모르고 돈을 쓰다 보니 통장 잔고가 0원이 됐다.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