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내 구두가 어디까지 데려가는지… 욕심내 볼래”
오는 12월 1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주말 특별기획 ‘운명과 분노’의 1차 티저가 공개됐다.
티저에서는 오만하고 자신만만 재벌 2세 태인준(주상욱 분)이 “내가 무슨 짓을 하더라도 나한테 마음 주지 말라고..”라면서 구해라(이민정 분)에게 키스한다. 예상하지 못한 듯 구해라는 순진한 눈으로 태인준을 바라보며 당황해한다.
이어 구두를 벗어 손에 든 채 불타오르는 붉은 드레스를 입은 구해라가 빗속을 쓸쓸하게 헤매고 있다. 태인준은 뛰는 걸음으로 나타나 구해라에게 자신의 재킷을 입혀주고 돌아선다. 구해라가 슬픈 듯 말한다. “자꾸 자극하지 마요. 없던 마음도 생기니까….” 마음 주지 말라던 태인준은 구해라를 걱정하기 시작했고, 아무 것도 몰랐던 구해라도 태인준에게 끌리기 시작했다.
두 사람 인연의 매개체인 구두다. “구두하는 여자 맞네”라는 태인준의 말은 구두 회사 사장과 구두 디자이너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알린다. 이어 층계를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는 구해라의 아름다운 하이힐이 화면을 가득 채운다. 계단의 맨 위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턱시도를 멋지게 차려 입은 태인준. ‘마음을 빼앗겼다’라는 글이 나타나며 태인준의 구해라를 향한 마음을 설명한다. 구두를 사이에 둔 두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이 예고된다.
화려한 야경을 태인준과 함께 내려다 보던 구해라는 “내 구두가 날 어디까지 데려가는지… 욕심내 볼래”라고 말한다. ‘성공을 위해 사랑을 시작하겠다’는 문구가 등장하고, 구해라는 조명을 받으며 무대 한가운데에서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그런 그녀를 멀리서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태인준. 이어 “구두합시다 나랑”이라고 적극적으로 구애하는 태인준에게 구해라는 조용히 답한다. “애틋하게 한 번 훔쳐볼까…”
‘운명과 분노’ 제작진은 “구해라는 태인준을 통해 자신의 내부에 눌려 있던 욕망을 깨우고, 태인준은 구해라로 인해 잊고 있던 뜨거운 사랑을 발견한다. 1차 티저를 통해 서로 다른 마음을 품은 채 시작되는 두 사람의 사랑을 강렬하게 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운명과 분노’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운명인 줄 알고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차지하려는 여자와 복수심에 차 그 여자를 되찾으려는 남자 등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현실성 강한 격정 멜로 드라마. ‘미스 마, 복수의 여신’ 후속으로 오는 12월 1일 토요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오는 12월 1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주말 특별기획 ‘운명과 분노’의 1차 티저가 공개됐다.
티저에서는 오만하고 자신만만 재벌 2세 태인준(주상욱 분)이 “내가 무슨 짓을 하더라도 나한테 마음 주지 말라고..”라면서 구해라(이민정 분)에게 키스한다. 예상하지 못한 듯 구해라는 순진한 눈으로 태인준을 바라보며 당황해한다.
이어 구두를 벗어 손에 든 채 불타오르는 붉은 드레스를 입은 구해라가 빗속을 쓸쓸하게 헤매고 있다. 태인준은 뛰는 걸음으로 나타나 구해라에게 자신의 재킷을 입혀주고 돌아선다. 구해라가 슬픈 듯 말한다. “자꾸 자극하지 마요. 없던 마음도 생기니까….” 마음 주지 말라던 태인준은 구해라를 걱정하기 시작했고, 아무 것도 몰랐던 구해라도 태인준에게 끌리기 시작했다.
두 사람 인연의 매개체인 구두다. “구두하는 여자 맞네”라는 태인준의 말은 구두 회사 사장과 구두 디자이너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알린다. 이어 층계를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는 구해라의 아름다운 하이힐이 화면을 가득 채운다. 계단의 맨 위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턱시도를 멋지게 차려 입은 태인준. ‘마음을 빼앗겼다’라는 글이 나타나며 태인준의 구해라를 향한 마음을 설명한다. 구두를 사이에 둔 두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이 예고된다.
화려한 야경을 태인준과 함께 내려다 보던 구해라는 “내 구두가 날 어디까지 데려가는지… 욕심내 볼래”라고 말한다. ‘성공을 위해 사랑을 시작하겠다’는 문구가 등장하고, 구해라는 조명을 받으며 무대 한가운데에서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그런 그녀를 멀리서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태인준. 이어 “구두합시다 나랑”이라고 적극적으로 구애하는 태인준에게 구해라는 조용히 답한다. “애틋하게 한 번 훔쳐볼까…”
‘운명과 분노’ 제작진은 “구해라는 태인준을 통해 자신의 내부에 눌려 있던 욕망을 깨우고, 태인준은 구해라로 인해 잊고 있던 뜨거운 사랑을 발견한다. 1차 티저를 통해 서로 다른 마음을 품은 채 시작되는 두 사람의 사랑을 강렬하게 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운명과 분노’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운명인 줄 알고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차지하려는 여자와 복수심에 차 그 여자를 되찾으려는 남자 등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현실성 강한 격정 멜로 드라마. ‘미스 마, 복수의 여신’ 후속으로 오는 12월 1일 토요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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