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오정세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아티움 SMTOWN에서 열린 영화 ‘스윙키즈’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오정세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아티움 SMTOWN에서 열린 영화 ‘스윙키즈’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오정세가 영화 ‘스윙키즈’에서 자신의 솔로 댄스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12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아티움 SMTOWN 씨어터에서 ‘스윙키즈’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강형철 감독과 배우 도경수, 박혜수, 오정세가 참석했다.

오정세는 전쟁통에 헤어진 아내를 찾기 위해 댄스단에 합류한 강병삼으로 분한다. 그는 “시나리오가 너무 재밌어서 즐겁게 촬영하고 탭댄스에 빠져서 지금도 추고 있다”고 말했다.

오정세는 ‘강병삼의 솔로 댄스’를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았다. 그는 “다른 장면은 동료들에게 의지할 수 있었는데, 이 장면을 찍을 때는 바다에 홀로 남겨진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는 12월 19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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