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소속 아티스트 젝스키스–위너–아이콘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오늘(30일) 오후 2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올해 11월과 12월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젝스키스, 은지원, 송민호, 아이콘과 관련된 활동 계획을 직접 전했다.
양대표는 “조만간 중단된 젝스키스의 신곡 녹음 작업과 향후 대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상의해 나갈 계획이다.젝스키스와는 별개로 은지원의 솔로 앨범이 현재 녹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앨범 녹음 작업이 마무리 된 송민호 솔로1집 앨범은 11월 26일 월요일로 확정됐다. 송민호1집 솔로 활동 후 위너의 정규 3집 앨범 발표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국내 앵콜 콘서트 소식을 포함한 좀더 자세한 소식은 추후 공지를 통해 전달하겠다”고 위너의 소식을 덧붙였다.
또 아이콘은 올해 마지막 날인12월 31일 뉴키즈 리패키지 앨범 발표로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뉴키즈 리패키지 앨범에는 한 곡의 신곡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될 예정이지만 공식 프로모션이나 음악 방송 활동은 예정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 이하 ‘From YG’ 전문이다.
어제에 이어 말씀 드립니다.
Q. 향후 젝스키스의 계획에 대해 말해달라.
A. 지난22년간 YG에서 영입한 외부 출신의 가수는 총 3팀인데 바로 “싸이”와 “에픽하이” 그리고 “젝스키스”입니다.
싸이와 에픽하이는 지난 7~8년 간 YG와 함께 하며 좋은 추억과 결과물들을 만들어 내었고 이제 계약기간이 종료되어 그들의 자리로 되돌아갔습니다.
이제 남은 유일한 외부 영입 팀은 젝스키스입니다만, 얼마전 예상치 못한 일로 혼란의 시기를 겪고 있는 중입니다.
그동안 콘서트 일정을 앞두고 있어 멤버들에게 혹시나 부담이 될까 이와 관련한 대화는 피해왔습니다. 하지만, 조만간 멤버들과 만나 중단된 젝스키스의 신곡 녹음작업과 향후 대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상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진행 중이던 젝스키스의 녹음과 별개로 제가 얼마 전 은지원의 솔로를 준비해보고 싶다는 개인적 의지를 SNS에 잠시 거론 한적이 있었는데 현재 녹음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아직 시작 단계인지라 추가 정보를 더 드릴 수 없어 아쉽지만 많이 힘들고 혼란스러웠던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쁜 소식이 되었기 바랍니다.
Q. 송민호 솔로1집 앨범은 언제 나오는가?
A. 앨범 녹음 작업은 마무리가 되었지만 지난 몇 달간 송민호 솔로1집 앨범 발표 시기를 정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처음 나오는 솔로 정규 앨범인 만큼 몇 주간 원활한 방송 프로모션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석 달간 단 한 주를 제외하고 매 주말마다 해외공연 일정이 이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는 11월 24일 홍콩 공연이 당분간 위너의 마지막 해외 공연인지라 송민호 솔로 정규 1집 앨범 발표의 가장 빠르고 적절한 시기는 11월 26일 월요일이었습니다. 처음 말씀 드리는 확정 일정입니다.
Q. 혹시 위너도 올해 안에 신곡이 또 나올 수 있는지?
A. 그렇습니다. 송민호 1집 솔로활동 후 위너의 정규 3집 앨범 발표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국내 앵콜 콘서트 소식을 포함한 좀더 자세한 소식은 추후 공지를 통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너 팬들에게 기쁜 소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Q.YG에서 이례적으로 올해 아이콘이3번이나 컴백했다. 아이콘의 올해 남은 계획은?
A. 사실 아이콘이 올해 많은 곡들을 발표할 수 있었던 것은 작년 국내 활동이 매우 미비 했던 시기에 많은 음악 작업을 해놓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올해 발표한 대부분의 곡들은 작년에 작업한 곡들이었는데요.
총 4번에 걸쳐 발표한 뉴키즈 시리즈가 끝이 났기에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뉴키즈 리패키지 앨범 발표로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려 합니다.
뉴키즈 리패키지 앨범에는 한 곡의 신곡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될 예정이지만 공식 프로모션이나 음악 방송 활동은 예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여기까지가 2018년 마지막 남은 두 달간 YG의 진행 사항이었습니다.
요즘 날이 많이 추워졌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감기 조심 하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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