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플레이어’ 정은표/ 사진제공=OCN
‘플레이어’ 정은표/ 사진제공=OCN
배우 정은표가 OCN 주말드라마 ‘플레이어’에 특별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정은표는 극 중 서민변호사의 탈을 쓴 비리변호사 진용준 역할을 맡아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지난 7회에서 정은표는 극 중 유력 대선 후보인 김성진(한기중 분)에게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 이청미(양해주 분)가 도리어 마약 혐의 피의자로 체포되자 직접 발벗고 나섰다.

그러나 그는 최근 발생한 살인사건과 법조 게이트의 배후에 있는 김성진(한기중 분)의 아내 류현자(왕지혜 분)와 한통속으로, 돈을 받고 사건과 여론을 조작하는 비리 변호사임이 밝혀지며 안방에 큰 충격을 안겼다.

이 후 김성진(한기중 분) 의원의 불법 선거자금 환수를 위해 활동하는 플레이어들에게 사건의 핵심인물로 몰리며 강하리(송승헌 분), 장인규 (김원해 분)와 팽팽하게 대립했다.

정은표는 선과 악을 오가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섬세한 표정과 눈빛, 목소리로 자신만의 악역을 완성했다.

앞서 드라마 ‘동이’ ‘해를 품은 달’ ‘운명처럼 널 사랑해’ ‘옥중화’ 등과 예능 ‘붕어빵’ ‘둥지탈출3’ 등에 출연하며 가정적이고 유쾌한 캐릭터로 자신만의 영역을 다져온 정은표는 ‘플레이어’를 통해 연기변신에 성공했다.

정은표는 11월 방송 예정인 tvN ‘톱스타 유백이’ 촬영에 한창이다.

’플레이어’는 토, 일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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