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김새론이 29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동네사람들’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김새론이 29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동네사람들’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김새론이 영화 ‘이웃사람’ 이후 6년 만에 마동석과 ‘동네사람들’로 만난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동네사람들’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임진순 감독과 배우 마동석, 김새론, 이상엽, 진선규가 참석했다.

김새론은 ‘동네사람들’에서 실종된 여고생의 친구로, 마을 사람들 가운데 유일하게 그를 찾는 유진으로 분했다. 마동석과는 영화 ‘이웃사람’ 이후 두 번째 작품이다. 김새론은 “그 때보다 함께 연기할 시간이 많아져서 대화도 더 많이 했다”고 반가워했다. 또한 캐릭터를 만들 때 어떤 부분에 중점을 뒀냐는 물음에 “유진이 자신의 행동을 옳다고 생각하며 어른들에 맞서 용감하게 나서는 것”이라고 답했다.

마동석도 김새론에 대해 “‘이웃사람’ 때는 새론이 초등학생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집중력이 대단해서 놀랐다”며 “6년 후에 만나니 키가 엄청 커서 한 번 놀랐고, 역시나 연기를 너무 잘해서 또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전형성 있는 역할일지도 모르지만, 답답하거나 오지랖 떤다는 느낌을 주지 않기 위해 많이 고민하더라”고 칭찬했다.

‘동네사람들’은 여고생이 실종됐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가 사건의 실마리를 쫓게 되는 스릴러. 다음달 7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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