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캐슬’ 염정아X이태란X윤세아X오나라, ‘캐슬퀸’ 4人 스틸컷 첫 공개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JTBC ‘SKY 캐슬’/사진제공=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JTBC 새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에서 욕망을 좇는 ‘캐슬퀸’ 4인방을 연기할 염정아, 이태란, 윤세아, 오나라의 스틸컷 공개됐다.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부모들의 욕망을 들여다보는 코믹 풍자극이다.

29일 공개된 사진에는 ‘캐슬퀸’ 한서진(염정아), 이수임(이태란), 노승혜(윤세아), 진진희(오나라)의 모습이 담겨있다. 파티를 위해 화려함으로 무장한 서진, 승혜, 진희와 달리 머리를 질끈 묶은 수수한 수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먼저 두 딸의 자녀교육과 남편의 내조 모두 완벽해 SKY 캐슬 안에서도 선망의 대상인 서진은 누구보다 여유로운 표정이다. 하지만 SKY 캐슬에 새롭게 입성한 수임은 옷차림부터 서진과는 대비된다. 수임은 타인에 대한 배려가 깊은 동화작가로 이곳에 사는 인물들과는 다른 노선을 걷는다. 그럼에도 똑똑한 아들 덕분에 새로운 퀸으로 떠올라 서진과 갈등을 빚을 예정.

박사과정을 수료한 전업주부 승혜와 정열적인 쇼퍼홀린 진희의 모습도 포착됐다. 서진을 따라 남편과 자녀들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지만 내면에는 각자의 욕망을 감추고 있다고. 엄격한 집안에서 얌전히 살아왔지만 가슴 속에 언제 터질지 모를 욕망을 감추고 있는 승혜와 톡톡 튀는 성격으로 SKY 캐슬에 웃음과 활력을 주는 진희의 반전 매력도 예고됐다.

‘SKY 캐슬’ 제작진은 “염정아, 이태란, 윤세아, 오나라, 이름만 들어도 기대감을 주는 배우들이 ‘캐슬퀸’으로 만났다”며 “네 명의 사모님이 좇는 리얼한 욕망은 무엇일지, 그리고 비밀을 감추려는 사람과 드러내려는 사람은 누구인지 기대해달라”고 했다.

‘신의 저울’ ‘각시탈’ ‘골든 크로스’ 등을 집필한 유현미 작가와 ‘대물’ ‘후아유’ ‘마녀보감’ 등을 연출한 조현탁 감독이 힘을 합친 ‘SKY 캐슬’은 ‘제3의 매력’ 후속으로 오는 11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내보낸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