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탑스, 日 데뷔 4주년 기념 콘서트 '성황'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트리탑스. / 제공=VL-ent

그룹 트리탑스가 일본 데뷔 4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지난 27일 일본 도쿄 긴자 야마하홀에서다.

트리탑스는 이날 최근 국내에서 발표한 새 미니음반 타이틀곡 ‘비라도 내리면’을 비롯해 ‘우주marry me’ ‘ALL I WANT IS YOU’ ‘She And I’ ‘love song’ ‘love letter’ 등을 연달아 부르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트리탑스는 일본 오리콘차트 1위를 차지한 일곱 번째 싱글 음반 ‘파라다이스’로 공연장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무엇보다 멤버들은 객석에 있는 관객들과 눈을 맞추는 등 적극 소통하기 위해 애썼다고 한다.

소속사 VL-ent 관계자는 “트리탑스는 데뷔 4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인 만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트리탑스는 지난 2007년 ‘청개구리’로 국내 가요계 데뷔해 ‘못생겨서 미안해’ ‘보고싶다 보고싶다 보고싶다’ ‘미세먼지 나쁨이라는데 벚꽃이라니 독한 것들아’ 등 자신만의 음악 색깔이 담긴 곡들로 국내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6년 일본에서 발매한 ‘파라다이스’로는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