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가수 강민희가 그룹 워너원의 이대휘가 프로듀싱을 맡은 발라드로 돌아왔다. 26일 정오 국내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된 신곡 ‘기억해줘요’다.
강민희는 2006년 드라마 OST ‘그래도 날 사랑하나요’ 피처링부터 시작해 올해 데뷔 12년차가 된 가수다. 이대휘는 Mnet ‘프로듀스 48’의 미션곡 ‘다시 만나’부터 MXM의 ‘사랑해줬으면 해’ ‘GOOD DAY’를 작곡한 경력이 있지만 아직은 데뷔 1년이 갓 넘은 아이돌이다. 둘의 만남에서 이대휘는 물론 브랜뉴뮤직의 자신감이 느껴진다.
‘그래요, 다 알겠어요. 나에 대한 남은 감정이 없단 걸’이라며 체념으로 시작하는 ‘기억해줘요’는 쓸쓸함으로 첫 소절부터 귀를 사로잡는다. 강민희는 감정을 서서히 쌓아 올리며 ‘너를 잊고 살아갈 자신이 없어요. 기억해줘요’라고 절절하게 호소한다.
자신감은 통했다. 수많은 ‘가을 발라드’ 중에서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힘은 절제된 감성에 있다. 이대휘는 자신이 가진 섬세함으로 강민희가 가진 역량을 이끌어내 마음을 움직일 만한 발라드를 완성했다. 이에 ‘기억해줘요’는 브랜뉴뮤직의 음원 강자 양다일의 ‘고백’ 등에 이어 음원 차트에서도 사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이대휘가 신흥 ‘작곡돌’로서 앞으로 펼쳐 보일 가능성에도 기대를 품게 만든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강민희는 2006년 드라마 OST ‘그래도 날 사랑하나요’ 피처링부터 시작해 올해 데뷔 12년차가 된 가수다. 이대휘는 Mnet ‘프로듀스 48’의 미션곡 ‘다시 만나’부터 MXM의 ‘사랑해줬으면 해’ ‘GOOD DAY’를 작곡한 경력이 있지만 아직은 데뷔 1년이 갓 넘은 아이돌이다. 둘의 만남에서 이대휘는 물론 브랜뉴뮤직의 자신감이 느껴진다.
자신감은 통했다. 수많은 ‘가을 발라드’ 중에서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힘은 절제된 감성에 있다. 이대휘는 자신이 가진 섬세함으로 강민희가 가진 역량을 이끌어내 마음을 움직일 만한 발라드를 완성했다. 이에 ‘기억해줘요’는 브랜뉴뮤직의 음원 강자 양다일의 ‘고백’ 등에 이어 음원 차트에서도 사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이대휘가 신흥 ‘작곡돌’로서 앞으로 펼쳐 보일 가능성에도 기대를 품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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