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의 도경수와 남지현이 과거 인연을 기억해냈다. 하지만 이들의 사랑과 조성하와의 대립은 결코 피할 수 없게 됐다.
과거 인연을 기억해내며 다시 만난 이율(도경수)과 홍심(남지현). 오래 전부터 필연적으로 이어진 두 사람의 재회는 애틋함을 더했지만, 율에겐 아직 해결해야 할 중요한 난제가 남아있다. 바로 실종되기 직전 벌어진 사건에 대한 기억을 찾는 것.
왕학사(장명갑)로부터 “장인과 그의 사람들을 조심하세요”라는 충고를 듣고 김차언(조성하)이 붙여둔 송내관(이규복)을 가장 먼저 의심하기 시작한 율. 아니나 다를까, 송내관은 율의 물건들을 몰래 불태우려다 발각되고 말았다. 그 물건들 중 홍심의 진짜 모습인 윤이서가 선물한 붉은 댕기가 있었고, 이를 통해 율은 이서와의 과거 인연을 기억해냈다. 오랜만에 이서의 이름을 부르며 “나다, 팔푼이”라고 말하는 율의 눈에는 아련한 눈물이, 그리고 입에는 미소가 걸려있었다.
이처럼 홍심을 향한 율의 지고지순한 연심은 궁으로 돌아가고 나서도 변함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오랫동안 지켜온 것. 앞으로도 이 사랑을 지키기 위해선 필연을 비극으로 만든 김차언에 대한 모든 기억을 되찾는 것이 급선무. 앞서 공개된 14회 예고 영상에 담긴 “세자가 일기를 손에 넣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는 김차언의 명대로, 모든 기억은 율의 일기에 담겨있다.
하지만 일기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율과 홍심이 각각 김차언과 대립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김차언에 대한 의심이 싹튼 율이 그를 어떻게 견제하면서 일기를 찾아낼지, 또한 홍심이 김차언과 맞닥뜨리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나는 내가 확인하게 될 비밀이 두렵다. 그리고 그 끝에 내가 무엇을 하게 될지도”라는 율이 모든 기억을 되찾고 김차언의 계략을 뒤집어 놓을 수 있을까.
제작진은 “남은 3회 동안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휘몰아칠 예정이다. 김차언의 악행 속에서도 율과 홍심이 필연적인 사랑을 어떻게 지켜나갈지 마지막까지 함께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오늘(23일) 우후 9시 30분 제14회가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과거 인연을 기억해내며 다시 만난 이율(도경수)과 홍심(남지현). 오래 전부터 필연적으로 이어진 두 사람의 재회는 애틋함을 더했지만, 율에겐 아직 해결해야 할 중요한 난제가 남아있다. 바로 실종되기 직전 벌어진 사건에 대한 기억을 찾는 것.
왕학사(장명갑)로부터 “장인과 그의 사람들을 조심하세요”라는 충고를 듣고 김차언(조성하)이 붙여둔 송내관(이규복)을 가장 먼저 의심하기 시작한 율. 아니나 다를까, 송내관은 율의 물건들을 몰래 불태우려다 발각되고 말았다. 그 물건들 중 홍심의 진짜 모습인 윤이서가 선물한 붉은 댕기가 있었고, 이를 통해 율은 이서와의 과거 인연을 기억해냈다. 오랜만에 이서의 이름을 부르며 “나다, 팔푼이”라고 말하는 율의 눈에는 아련한 눈물이, 그리고 입에는 미소가 걸려있었다.
이처럼 홍심을 향한 율의 지고지순한 연심은 궁으로 돌아가고 나서도 변함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오랫동안 지켜온 것. 앞으로도 이 사랑을 지키기 위해선 필연을 비극으로 만든 김차언에 대한 모든 기억을 되찾는 것이 급선무. 앞서 공개된 14회 예고 영상에 담긴 “세자가 일기를 손에 넣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는 김차언의 명대로, 모든 기억은 율의 일기에 담겨있다.
하지만 일기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율과 홍심이 각각 김차언과 대립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김차언에 대한 의심이 싹튼 율이 그를 어떻게 견제하면서 일기를 찾아낼지, 또한 홍심이 김차언과 맞닥뜨리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나는 내가 확인하게 될 비밀이 두렵다. 그리고 그 끝에 내가 무엇을 하게 될지도”라는 율이 모든 기억을 되찾고 김차언의 계략을 뒤집어 놓을 수 있을까.
제작진은 “남은 3회 동안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휘몰아칠 예정이다. 김차언의 악행 속에서도 율과 홍심이 필연적인 사랑을 어떻게 지켜나갈지 마지막까지 함께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오늘(23일) 우후 9시 30분 제14회가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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