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김주헌, 솔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박신혜와 한솥밥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김주현 / 사진제공=솔트엔터테인먼트

솔트 엔터테인먼트가 23일 “연극, 드라마, 영화에 걸쳐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김주헌과 전속 계약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주헌은 연극 ‘마라, 사드’‘고래’‘오이디푸스 왕’‘엠 버터플라이’‘거미여인의 키스’‘카포네 트릴로지’ 등 다수의 연극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연극 ‘돌아서서 떠나라’에서 조직폭력배 두목 ‘공상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11년에는 연극 ‘하늘 위에 둥둥 태양을 들고’(권태)를 통해 제11회 ‘한국 국제 2인극 페스티벌’에서 연기상을 받았다.

영화로는 ‘집으로 가는 길’‘타짜 2’‘궁합’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로는 tvN ‘아르곤’, 웹 드라마 ‘고래 먼지’, KBS 드라마 스페셜 ‘너무 한낮의 연예’ 등에 출연했다.

김주헌은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 연출 박신우, 제작 본팩토리)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그는 극 중 박보검(김진혁 역)의 동네에서 골뱅이를 주 안주로 하는 호프집을 경영 중인 진혁의 좋은 친구 같은 형 ‘이대찬’역을 맡았다.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차수현(송혜교)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김진혁(박보검)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로맨스 드라마다.

솔트 엔터테인먼트에는 김정화, 박신혜, 김강현, 김선호, 최성은이 소속돼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