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열두밤’/사진제공=채널A
‘열두밤’/사진제공=채널A
채널A 새 드라마 ‘열두밤’(극본 황숙미, 연출 정헌수)에서 한승연과 신현수가 붉은 악마로 변신한다.

19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열두밤’에서는 2010년 월드컵 열기가 재연된다.

이날 방송될 ‘열두밤’ 2회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드라마가 보여줄 2010년, 2015년, 2018년 세 번의 시점 중 2010년 스물다섯 청춘의 나날이 계속된다. 무작정 서울행을 택한 뉴욕 출신의 사진작가 지망생 한유경(한승연)과 도쿄 출신의 무용수 지망생 차현오(신현수), 두 사람의 서울 여행 두 번째 날이 펼쳐지는 것.

버스, 성곽길, 횡단보도 그리고 사진관에서까지 거듭된 우연으로 마주쳤던 이들은 이번엔 게스트하우스 ‘해후’에서도 함께 하게 된다. 원래 차현오의 숙소였던 이곳에 한유경이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특히 두 사람과 해후의 주인장 이백만(장현성), 그의 아들이라 주장하는 찬(황재원), 스태프 구월(유준홍)과 다른 여행객들이 야외 평상에 다 같이 모여 있어 더욱 시선을 끈다. 붉은 악마 티셔츠와 뿔 머리띠는 월드컵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게스트하우스 해후에 어떤 예측불가한 사건이 벌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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