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폼나게 먹자’ 출연진과 신동민 셰프/사진제공=SBS
‘폼나게 먹자’ 출연진과 신동민 셰프/사진제공=SBS
SBS ‘폼나게 먹자’에서 제대로 된 제철의 의미를 알 수 있는 식재료가 공개된다.

19일 방송되는 ‘폼나게 먹자’는 제주도에서 식재료를 소개한다. 요리 경력 19년, 우리나라 최초로 분자요리(分子料理·Molecular gastronomy)를 도입해 이름을 알린 신동민 셰프가 함께 한다. 분자요리는 음식의 질감과 요리 과정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음식을 새롭게 변형시키거나 다른 형태로 만들어내는 것을 말한다.

분자요리로 미식가들에게 극찬을 받고 있는 신동민 셰프는 제철 식재료를 100% 활용한 코스요리로 ‘폼나는 한상’을 차렸다. 메뉴판까지도 직접 붓글씨로 제작해 출연자들은 감동 받았다. 이에 김상중은 멋진 그림으로 화답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고퀄리티 자체 제작 메뉴판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동민 셰프는 처음 접해본 식재료의 크기에 놀라며 요리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 하지만 ‘분자요리의 대가’답게 빛나는 창의력으로 근사한 코스요리를 내놓았다. 출연자들은 먹어도 계속 나오는 환상적인 요리에 감탄했다. 이경규는 셰프에게 지난주 ‘형님’에 이어 ‘선생님’ 호칭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 맛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트와이스 다현과 정연은 폭풍 먹방을 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폼나는 한상’을 먹을 때도 내숭 없이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맛있는 음식에 자동적으로 반응한다는 트와이스 정연의 ‘진실의 콧구멍’이 등장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냉철한 맛평가의 1인자 김상중은 트와이스 다현과 일치하는 ‘어린이 입맛’으로 동시에 “한 그릇 더”를 외쳐 행복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 ‘폼’과 ‘멋’이 조화를 이룬 한상은 19일 오후 11시 20분 공개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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