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 운동회/사진제공=MBC
MBC 새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 운동회/사진제공=MBC
MBC 새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극본 원영옥, 연출 김성용)가 ‘첫 방송 맞이 가을 운동회’를 개최했다.
14일 처음 방송될 ‘내 사랑 치유기’는 착한 딸이자 며느리이자 아내이고 싶은 적이 한 번도 없던, 그러나 식구들에게 그 한 몸 알뜰히 희생당한, 슈퍼 원더우먼의 분투기를 그리는 가족 성장드라마다.

‘내 사랑 치유기’ 전 제작진과 배우들은 지난 13일 양주 MBC 문화동산에서 ‘내 사랑 치유기’ 배 ‘가을 운동회’를 열며 첫 방송을 향한 열기를 고조시켰다. 모든 출연 배우와 스태프가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첫 방송을 자축하고 팀워크를 다졌다.
이날 운동회가 열리는 양주 MBC 문화동산에 속속들이 도착한 배우와 제작진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물으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어 김성용 감독의 개회 선언으로 첫 방송 맞이 ‘가을 운동회’의 포문이 열렸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적응하고자 ‘내 사랑 치유기’ 팀 전원은 ‘육감 OX 퀴즈’로 가볍게 몸을 푼 후 피구, 족구 등 구기 종목을 이어갔다. 열띤 경기력과 응원 속에 마치 학창시절 체육대회로 돌아간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점심시간에는 ‘내 사랑 치유기’ 팀의 훈훈한 팀워크가 더욱 빛을 발했다. 소유진과 심진화는 커피차와 김밥을 준비해 풍성한 식사와 식후 디저트를 선사했다. 연정훈은 올겨울을 대비하는 패딩을 전하는 등 스태프들을 위한 배우들의 깜짝 선물이 전달됐다.

이후 재개된 운동회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참가하는 줄다리기와 풍선 탑 쌓기에 이어, 마지막 계주가 펼쳐지면서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운동회를 마치고 각 종목 우승팀 시상에서는 승패와 관계없이 박수갈채가 쏟아졌고, 참석자 전원이 둘러서서 서로 손을 맞잡은 채 만세와 파이팅을 외치며 의미 있는 ‘가을 운동회’를 마무리 지었다.
제작진은 “‘내 사랑 치유기’ 가을 운동회는 이례적으로 전 배우와 스태프들이 첫 방송을 기념하고 더욱 힘을 합쳐 촬영해 나가자는 의미로 개최하게 됐다”며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 합심해서 재미와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내 사랑 치유기’는 14일 오후 8시 45분 처음 방송 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