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일밤-궁민남편’ 티저 영상 캡처/사진제공=MBC
MBC ‘일밤-궁민남편’ 티저 영상 캡처/사진제공=MBC
MBC ‘일밤’ 신규 예능프로그램 ‘궁민남편’에서 안정환의 복고 감성이 예고됐다.

‘궁민남편’ 제작진은 지난 13일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를 높였다.

앞서 공개된 첫 번째 티저에는 고막을 때리는 차인표의 힙합 스웨그(Swag)가 담겼다. 두번째 티저 영상에는 안정환의 ‘통기타 감성’이 펼쳐졌다. 조명 아래 통기타를 들고 나타난 그는 청자켓, 빨간 목폴라로 7080년대 감성을 나타내고 있다.

촉촉한 옛 정취를 보여줄 것 같은 그의 모습은 공연 시작과 동시에 산산조각났다. 갈 곳을 잃은 음감과 버벅거리는 가사가 이어졌다. 다시 심기일전 해보지만 결국 “기타는 안되겠다”라며 무대를 떠났다. 대체 안정환은 무엇을 하려는 것일까.

‘궁민남편’은 대한민국 남편들을 대변하는 출연자들의 일탈기를 담는 새 예능프로그램이다. 차인표, 안정환, 김용만, 권오중까지 연예계 대표 남편들이 모인다. ‘공복자들’ 후속으로 오는 21일 오후 6시 35분 처음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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