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트리플세븐 777’ / 사진제공=Mnet
‘트리플세븐 777’ / 사진제공=Mnet
12일 방송되는 Mnet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Show Me The Money 777)’에서 래퍼 루피와 수퍼비가 치열한 랩 배틀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6회에서는 본선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팀 배틀이 시작된다. 딥플로우&넉살 팀 VS 기리보이&스윙스 팀, 더 콰이엇&창모 팀 VS 코드쿤스트&팔로알토 팀으로 대진표가 공개된 가운데 각 팀의 팀 머니와 자존심을 건 한 판 승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에는 본 무대가 시작되기도 전, 불꽃 튀는 신경전을 주고 받는 각 팀 프로듀서들의 모습이 비춰져 흥미를 돋우고 있다. 딥플로우는 “(오늘 무대에서) 묵음 처리가 굉장히 많을 것 같다”며 으름장을 놓았고, 이에 스윙스는 “원래 그게 정상이다”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또 차붐이 “’쇼미더머니777’에서 (상대를) 너무 띄워준다”, 나플라가 “인기 좀 얻을 거야 나랑 랩 하니까”라는 가사로 상대팀을 도발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루피와 수퍼비의 피할 수 없는 정면 승부가 예고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 모두 매 라운드에서 눈에 띄게 활약하며 능력을 입증한 실력자인 만큼 서로를 넘어서기 위해 자신이 가진 실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