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라라랜드’에서는 서동주가 8개월 째 만나고 있는 그의 썸남을 공개했다.
4년 전 이혼한 서동주는 최근 새로운 사람과 만남을 시작했다. 서동주는 “지금 조심스럽다. 내가 한 번 결혼을 했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훨씬 조심스럽다. 의리있는 사랑을 하고 싶다. 둘이 한 팀이 돼 세상을 헤쳐나가고 싶다. 내 끝사랑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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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와 만남을 가지고 있는 찰리는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하고 페이스북 출신으로 현재 직업은 컴퓨터 프로그래머다. 두 사람은 8개월 전에 처음 만나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찰리의 자상하고 다정한 면모에 끌렸다는 서동주는 “내가 변호사 시험을 볼 때 지우개를 사놓고 두고 갔는데 직접 사다줬다. 굉장히 먼 거리였는데도 해줬다”고 말했다.
서동주는 오락실 데이트를 마친 뒤 찰리에게 “라면 먹고 갈래?”라고 물었다. 찰리는 서동주의 집에서 라면을 먹으며 홈 데이트를 즐겼다. 이후 서동주는 찰리에게 한국에서 남녀 사이의 “라면 먹고 갈래?” 뜻을 자세히 설명해줬고 그 말을 들은 찰리가 끄러워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서동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썸 지수는 50%인 것 같다. 솔직히 조심스럽다. 섣불리 사귀고 이런 건 두렵다. 그러다 헤어지면 남남이 된다. 차라리 친구로 오래 지내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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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는 “(서)동주는 사람, 강아지 등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친절하다. 내 이상형은 착하고, 재밌고, 잘 받아주고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며 “알아가는 중이다. 그녀는 좋은 사람이다”말했다. 이어 “동주는 친하게 지내고 싶은 좋은 사람이다. 좋은 친구가 돼주고 싶고, 냄비에 라면이 남아 있을 때마다 먹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