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사부와 함께 야생에서 하루를 보낸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멤버들이 만나게 된 열 여덟째 사부와 차로 한참을 달려 도착한 곳은 전라남도 무안의 한 바닷가였다. 사부가 멤버들에게 야외에서 하루를 보낼 것을 예고하자, 멤버들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사부의 뜻에 따라 멤버들은 야외 취침을 위한 집 짓기부터 불 피우기까지 그야말로 ‘야생 라이프’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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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자 멤버들은 사부에게 “비가 오는데 어쩌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 정도는 얼굴 건조할 때 뿌리는 미스트(화장품) 같은 거다”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듯한 사부의 대답에 멤버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나 잠시 후 점차 빗줄기가 굵어지는가 싶더니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사부는 폭우로 혼비백산한 와중에도 기지를 발휘했다. 사부는 멤버들이 어렵게 피운 불을 지켜내며 ‘만능 사부’다운 면모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