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김강우가 이설을 울렸다.
26일 밤 방송된 KBS2 추석 특집극 ‘옥란면옥’에서 봉길(김강우 분)이 영란(이설 분)을 울리고 후회했다.
이날 봉길은 영란에게 “너 불법체류자지? 아니면 여권 달라”고 말했다. 봉길의 말에 영란은 아니라고 부정했지만 봉길은 종이를 찢어 그에게 “이름, 나이, 주소 다 써봐라”고 요구했다. 영란은 불안에 떨었고 “나는 너의 고용주로서 그 정도 인적사항을 알아둘 권리가 있다. 그러니 적어”라고 종이를 내밀었다.
영란은 “내가 뭘 하다 왔든 상관없다고 하지 않았나. 나 사람 안 죽였다. 정말이다”라며 “도망 안 간다. 갈 땐 가더라도 인사드리고 가겠다. 약속하겠다. 정말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봉길은 당황스러워하며 “도망을 간다는 게 아니라 그냥 동거인으로 알자는 것”이라며 “안 써도 된다”라고 커튼을 친 후 자책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26일 밤 방송된 KBS2 추석 특집극 ‘옥란면옥’에서 봉길(김강우 분)이 영란(이설 분)을 울리고 후회했다.
이날 봉길은 영란에게 “너 불법체류자지? 아니면 여권 달라”고 말했다. 봉길의 말에 영란은 아니라고 부정했지만 봉길은 종이를 찢어 그에게 “이름, 나이, 주소 다 써봐라”고 요구했다. 영란은 불안에 떨었고 “나는 너의 고용주로서 그 정도 인적사항을 알아둘 권리가 있다. 그러니 적어”라고 종이를 내밀었다.
영란은 “내가 뭘 하다 왔든 상관없다고 하지 않았나. 나 사람 안 죽였다. 정말이다”라며 “도망 안 간다. 갈 땐 가더라도 인사드리고 가겠다. 약속하겠다. 정말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봉길은 당황스러워하며 “도망을 간다는 게 아니라 그냥 동거인으로 알자는 것”이라며 “안 써도 된다”라고 커튼을 친 후 자책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