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트로트가수 박서진(위부터), 현상, 이선규. / 사진제공=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트로트가수 박서진(위부터), 현상, 이선규. / 사진제공=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장윤정의 금전적 도움으로 부모님 건강이 좋아졌다고 밝힌다. 2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다.

이날 방송은 흥탄소년단 특집으로 트로트 가수들과 함께한다. 박서진을 포함해 현상, 이선규가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앞선 녹화에서 박서진은 “장윤정은 잊을 수 없는 은인”이라고 말했다. 어렸을 때부터 집안 사정이 어려웠고 심지어 부모님의 건강도 좋지 않았는데,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은 장윤정이 박서진에게 거액을 입금해줬다는 것이다. 박서진은 “장윤정 선배님 덕분에 부모님 건강이 많이 좋아지셨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룹 오션 멤버로 활동하다가 지난해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현상은 “신혼집을 구하지 못해 아내의 자취방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현상은 지난 8월 MBC기상캐스터 이현승과 결혼했다. 그는 “‘비디오스타’ 때문에 신혼여행도 가지 못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열정도 드러냈다.

끝으로 비뇨기과 의사기이도 한 이선규는 자신의 전공을 살린 특별한 행사 노하우를 공개했다. 그는 자신의 낮은 인지도 때문에 “노래할 때보다 성(性) 상담할 때 관객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의 의학 궁금증도 해결해줬다. 코미디언 박나래는 가장 큰 관심을 보이며 평소 맹신하던 ‘야관문 주’의 효과에 대해 질문했다고 한다.

‘비디오스타’는 2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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