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올리브 ‘한식대첩-고수외전’/사진제공=올리브
올리브 ‘한식대첩-고수외전’/사진제공=올리브
올리브 ‘한식대첩-고수외전’에서는 글로벌 최고 셰프들의 첫 한식 대결이 펼쳐진다. 22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에서다.

‘한식대첩-고수외전’은 ‘한식대첩’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한식에 관심이 많은 다섯 명의 글로벌 탑 셰프들이 한식을 주제로 대결한다. ‘한식대첩’ 에 출연했던 해외 고수들이 국내 고수들과 팀을 이뤄 각 지역의 한식을 배우며 음식을 만들 예정. 지난 방송에서는 ‘탑 셰프 캐나다’ 우승자부터 미슐랭 가이드에 이름을 올린 셰프까지 글로벌 탑 셰프들의 화려한 이력과 요리 철학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최근 녹화에서는 글로벌 셰프들이 최상의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다. 신선한 식재료를 위해 직접 바다에 들어가보는 벨기에의 마셀로, 산나물을 찾으러 강원도의 깊은 산에 오르는 멕시코의 세르히오 등 첫 대결을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탑 셰프 캐나다’ 우승자 데일은 서울의 임성근 고수에게 전수받은 전통 비법을 그대로 재현했따. 전통 방식대로 도끼로 고기를 손질하는 방법을 전수한 임성근 고수는 “데일이 정말 도끼질을 잘 한다. 한번에 저렇게 완벽하게 할 줄 몰랐다”고 감탄했다. 데일은 “굉장히 좋은 테크닉인 것 같다. 한국의 전통 방식을 배워서 캐나다에 돌아가 요리사들에게 전파할 것”이라 했다.

심사를 맡은 백종원도 “첫 경연부터 정말 놀라울 정도로 셰프분들의 습득력이 어마어마했다. 평가하시는 분들 중 음식을 맛보고 싸서 가져가는 분이 계실 정도로 평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