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tvN의 추석 연휴 편성 열쇳말은 ‘세대공감’이다.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오는 22~26일은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다시 볼 기회다. 22일 오후 9시에는 ‘미스터 션샤인’ 23회가 휴방하는 대신 특별방송 ‘미스터 션샤인: 글로리, 새드 엔딩(Gun, Glory, Sad ending)’이 방송된다. 1~22회를 재구성한 감독판, 하이라이트, 미공개 장면, 23~24회 미리보기 등이 담긴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는 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13~22회가 연속 방송된다.
‘미스터 션샤인’은 조선 말기 독립을 위해 분투한 고애신(김태리)와 유진 초이(이병헌)의 이야기다. 김은숙 작가가 대본을 집필해 일찌감치 화제가 됐으며 16%를 넘는 시청률과 화제성 독식,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선정 등 다양한 지표를 통해 인기가 입증됐다.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4050 중년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추석 연휴에 온 가족이 함께 볼 드라마로 꼽히는 이유다.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도 시청자를 만난다. 먼저 오는 24일과 25일 오후 6시 30분에는 인문학 예능쇼 ‘어쩌다 행동과학연구소’가 방송된다. 출연자들이 게임을 즐기는 동안 행동과학 및 인지심리학 전문가들이 그들을 보고 행동을 분석한다. 게임은 인문학적으로 검증된 행동과학 이론을 바탕으로 설계된다.
앤디, 보라(씨스타), 에릭남, 황제성, 유민상, 허경환, 권혁수, 샘 오취리, 김동한, 문빈(아스트로), 홍진호, 이천수, 신수지, 키썸, 차오루, 양치승이 출연해 게임을 즐긴다. 게임 설계와 분석에는 추론 판단 전문가인 김경일 아주대 교수와 언어심리 전문가인 이윤형 영남대 교수, 행동분석 전문가 김태훈 경남대 교수가 참여한다. 진행은 김성주와 김환이 맡는다. O tvN ‘어쩌다 어른’을 3년 동안 기획·연출해온 정민식 PD가 스핀오프 형태로 연출한다.
가족의 정(情)을 되돌아보게 할 프로그램도 있다. 독립한 자녀가 다시 부모님의 집에 들어가 생활하는 ‘엄마 나 왔어’다.
11세에 집을 떠나 홀로 상경한 남희석은 ‘엄마 나 왔어’를 통해 37년 만에 집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남희석의 어머니는 “생전 먹지도 않는 된장국을 왜 달라 그래”라며 타박한다. 홍석천의 집에서는 아들이 장가가길 바라는 어머니와 다른 이유로 한숨을 내쉬는 아들의 호흡이 웃음을 안길 전망이다. 허영지와 신이도 부모님의 품으로 다시 돌아간다.
‘엄마 나 왔어’ 제작진은 “부모님 집으로 돌아간 자녀들은 반가움, 불편함, 미안함, 귀찮음 등 다채로운 감정을 느끼게 된다”며 “독립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추석 연휴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할 수 있는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오후 9시 30분 파일럿 형태로 방송된다.
특선 영화도 빼놓을 수 없다. 오는 23일 오후 10시 30분 영화 ‘남한산성’, 24일 오후 11시 영화 ‘범죄도시’, 25일 오전 11시 20분 영화 ‘부라더’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오는 22~26일은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다시 볼 기회다. 22일 오후 9시에는 ‘미스터 션샤인’ 23회가 휴방하는 대신 특별방송 ‘미스터 션샤인: 글로리, 새드 엔딩(Gun, Glory, Sad ending)’이 방송된다. 1~22회를 재구성한 감독판, 하이라이트, 미공개 장면, 23~24회 미리보기 등이 담긴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는 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13~22회가 연속 방송된다.
‘미스터 션샤인’은 조선 말기 독립을 위해 분투한 고애신(김태리)와 유진 초이(이병헌)의 이야기다. 김은숙 작가가 대본을 집필해 일찌감치 화제가 됐으며 16%를 넘는 시청률과 화제성 독식,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선정 등 다양한 지표를 통해 인기가 입증됐다.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4050 중년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추석 연휴에 온 가족이 함께 볼 드라마로 꼽히는 이유다.
앤디, 보라(씨스타), 에릭남, 황제성, 유민상, 허경환, 권혁수, 샘 오취리, 김동한, 문빈(아스트로), 홍진호, 이천수, 신수지, 키썸, 차오루, 양치승이 출연해 게임을 즐긴다. 게임 설계와 분석에는 추론 판단 전문가인 김경일 아주대 교수와 언어심리 전문가인 이윤형 영남대 교수, 행동분석 전문가 김태훈 경남대 교수가 참여한다. 진행은 김성주와 김환이 맡는다. O tvN ‘어쩌다 어른’을 3년 동안 기획·연출해온 정민식 PD가 스핀오프 형태로 연출한다.
11세에 집을 떠나 홀로 상경한 남희석은 ‘엄마 나 왔어’를 통해 37년 만에 집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남희석의 어머니는 “생전 먹지도 않는 된장국을 왜 달라 그래”라며 타박한다. 홍석천의 집에서는 아들이 장가가길 바라는 어머니와 다른 이유로 한숨을 내쉬는 아들의 호흡이 웃음을 안길 전망이다. 허영지와 신이도 부모님의 품으로 다시 돌아간다.
‘엄마 나 왔어’ 제작진은 “부모님 집으로 돌아간 자녀들은 반가움, 불편함, 미안함, 귀찮음 등 다채로운 감정을 느끼게 된다”며 “독립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추석 연휴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할 수 있는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오후 9시 30분 파일럿 형태로 방송된다.
특선 영화도 빼놓을 수 없다. 오는 23일 오후 10시 30분 영화 ‘남한산성’, 24일 오후 11시 영화 ‘범죄도시’, 25일 오전 11시 20분 영화 ‘부라더’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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