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송승헌이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OCN 드라마 ‘플레이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송승헌이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OCN 드라마 ‘플레이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송승헌이 OCN 토일 오리지널 ‘플레이어’를 통해 자신의 실제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플레이어’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배우 송승헌, 정수정, 이시언, 태원석과 고재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고 감독은 “송승헌 씨랑은 오랫동안 친분을 쌓고 있다. 지인들과 함께한 모습을 가만히 생각해보면 극 중 강하리의 모습이 아닐까 싶어서 캐스팅했다”고 말했다.

송승헌은 “감독님과 15년 전 ‘여름향기’를 통해 만났다. 드라마 조연출이셨다”며 “친한 사이다. 형동생처럼 지낸다. 지난해에 OCN 드라마 ‘블랙’도 같이 했다. ‘플레이어’를 기획 하고 있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재미있을 것 같았다. 배우 송승헌의 이미지가 아니라 실제 제가 친구들과 장난칠 때의 모습, 선후배들과 있을 때의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했다”며 “송승헌이 저런 톤으로, 저런 연기도 하는구나 라고 생각할 것이다. 캐릭터가 가진 에너지와 밝음, 경쾌함이 욕심이 났다. 그래서 같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까지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뭉쳐 가진 놈들이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찾아 터는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다. 오는 29일 오후 10시 20분 첫 회가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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