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손담비가 영화 데뷔작으로 ‘배반의 장미’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0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배반의 장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배우 김인권, 정상훈, 김성철, 손담비와 박진영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손담비는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이미지라는 캐릭터 자체가 매력적이었다”라며 “막힘 없이 한 번에 읽혔다.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시나리오의 힘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손담비는 “드라마 ‘탐정’ 때도 코믹을 하긴 했는데 제대로 한 건 처음이다”라며 “코믹 영화와 역할이 자꾸 들어오는 거 보면 저랑 어울리지 않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배반의 장미’는 슬픈 인생사를 뒤로하고 떠날 결심을 했지만 아직 하고픈 것도, 미련도 많은 세 남자와 한 여자의 아주 특별한 하루를 담은 영화다. 김인권, 정상훈, 손담비, 김성철, 박철민이 출연하며 박진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10월 18일 개봉.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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