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류예리가 마지막까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15일 방송된 OCN 오리지널 ‘보이스2’에서다.
이날 류예리는 “곧 있으면 새로운 세상이 온다”며 경찰과 대치하다 제압 당했다. 투항하라는 도강우(이진욱)에게 “니들한테 잡힐 바엔 죽는 게 낫다. 그분이 그랬어. 너도 우리와 다르지 않다고”라며 목에 걸고 있던 청산가리를 먹고 독한 최후를 맞이했다.
류예리는 극 초반 강력팀 나홍수 계장(유승목)이 미지의 제보자 ‘심마니’와의 만남을 위해 갔던 ‘갈선치킨’의 사장. 뒤따라 온 도강우, 강권주(이하나)와 마주쳤지만 정체가 발각되지 않았다. 이후에는 데이트폭력범을 응징하려던 피해자에게 약물을 주사한 것은 물론 방제수(권율)가 골든타임팀 팀원을 습격할 때 CCTV와 엘리베이터를 조작하는 등 범죄 현장의 뒤에서 조력자로 은밀히 움직였다.
특히 등장할 때 마다 완전히 다른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조차 동일인물인지 알아채지 못했다. “저 배우 누구냐”며 궁금증을 갖게 만들었다.
류예리는 2013년 ON STYLE에서 방영된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대기업을 퇴사한 후 모델에 도전한 그는 남다른 열정과,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한 강철멘탈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후 잡지와 광고, 패션쇼 등에서 활발히 활약하던 중 올해 초 방영된 SBS 드라마 ‘리턴’에 출연하며 배우로 변신했다.
‘보이스2’는 오늘(16일) 최종화가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이날 류예리는 “곧 있으면 새로운 세상이 온다”며 경찰과 대치하다 제압 당했다. 투항하라는 도강우(이진욱)에게 “니들한테 잡힐 바엔 죽는 게 낫다. 그분이 그랬어. 너도 우리와 다르지 않다고”라며 목에 걸고 있던 청산가리를 먹고 독한 최후를 맞이했다.
류예리는 극 초반 강력팀 나홍수 계장(유승목)이 미지의 제보자 ‘심마니’와의 만남을 위해 갔던 ‘갈선치킨’의 사장. 뒤따라 온 도강우, 강권주(이하나)와 마주쳤지만 정체가 발각되지 않았다. 이후에는 데이트폭력범을 응징하려던 피해자에게 약물을 주사한 것은 물론 방제수(권율)가 골든타임팀 팀원을 습격할 때 CCTV와 엘리베이터를 조작하는 등 범죄 현장의 뒤에서 조력자로 은밀히 움직였다.
특히 등장할 때 마다 완전히 다른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조차 동일인물인지 알아채지 못했다. “저 배우 누구냐”며 궁금증을 갖게 만들었다.
류예리는 2013년 ON STYLE에서 방영된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대기업을 퇴사한 후 모델에 도전한 그는 남다른 열정과,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한 강철멘탈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후 잡지와 광고, 패션쇼 등에서 활발히 활약하던 중 올해 초 방영된 SBS 드라마 ‘리턴’에 출연하며 배우로 변신했다.
‘보이스2’는 오늘(16일) 최종화가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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