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된 ‘밥블레스유’에는 정해인의 팬이 보낸 사연이 소개됐다. 정해인과 소속사 식구인 송은이가 즉석에서 전화 연결을 시도했지만 연결에 실패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하지만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정해인이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 등 출연자들과 함께 밥을 먹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밥블레스유’ 제작진에 따르면 앞선 녹화에서 이영자는 정해인이 등장하자 부끄러워하며 이리저리 도망다녔다. 평소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데도 맥주를 좋아한다는 정해인의 말에 망설임 없이 건배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후에도 정해인에게 직접 음식을 챙겨준 데 이어 누구에게도 공유하지 않았던 ‘대동먹지도’까지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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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은 자신의 팬미팅 사회를 봐준 송은이를 위해 아무것도 묻거나 따지지도 않고 현장에 온 것으로 밝혀져 모두가 감동 받았다고 한다. 제작진은 “깜짝 방문한 정해인 덕에 짧은 시간 동안이나마 언니들이 한여름밤의 꿈 같은 저녁 식사를 하게 됐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시청자 분들도 만끽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