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 21, 22회/사진제공=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21, 22회/사진제공=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21, 22회/사진제공=SBS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이하 ‘친판사’)에서 윤시윤과 이유영의 사랑확인 키스에 힘입어 수목극 1위자리를 지켰다.

지난 5일 방송된 ‘친판사’ 21, 22회에서 강호(윤시윤 분)는 징계위원회에 불려갔다. 거기서 강호는 재벌들의 눈치를 보느라 자기를 불렀냐며 사법부의 마지막 자존심은 지켜달라고 당당하게 말하고는 자리를 떴다.

이후 같은 방 직원들과 회식을 하게 된 강호는 노래방에 가서는 신나게 노래도 부르고 같이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그러다 집에서 수호(윤시윤 분)를 만나 한바탕 다퉜다. 마음이 심란해진 채로 소은(이유영 분)을 찾아가 “여기가 중력이 센가봐. 소은 씨가 내 중력인가봐요”라며 속마음을 드러낸 뒤 그와 애틋한 키스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민을 폭행한 119대원 순철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 참고인 진술을 나선 구급대원 태훈이 정의로운 순철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게 해달라고 강호를 향해 호소했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으로 이날 21, 22회 방송은 각각 6.7%(이하 동일, 전국 5.9%)와 8.0%(전국 7.3%)를 기록했다. 각각 3.2%(전국 3.7%)와 4.0%(전국 4.4%)를 기록한 KBS2 ‘오늘의 탐정’, 그리고 각각 3.1%(전국 2.8%), 3.5%(전국 3.2%)를 기록한 MBC ‘시간’을 제치고 동시간대 지상파 수목극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2049시청률에서도 ‘친판사’ 21, 22회는 각각 2.6%와 3.1%를 기록했다. KBS2 ‘오늘의 탐정’은 1.3%와 1.9%, MBC ‘시간’은 0.9%와 1.2%를 기록했다.

‘친판사’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그동안 좋은 감정을 쌓아오던 강호와 소은이 사랑을 확인하는 키스를 나누면서 눈길을 끌었다”며 “이 키스를 계기로 둘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또한 본격적으로 활약을 시작한 수호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말했다.

‘친판사’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3, 24회 방송분은 6일 공개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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