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더보이즈.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더보이즈.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계속 성장해나가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룹 더보이즈가 5일 오후 4시 서울 군자동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첫 번째 싱글 음반 ‘라이트 히어(Right Here)’의 발매 쇼케이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12명의 멤버들은 “더 열심히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더보이즈는 앞서 내놓은 미니음반 타이틀곡 ‘기디 업(Giddy Up)’ 이후 약 4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이번 음반에 타이틀곡 ‘Right Here’를 비롯해 ‘엘.오.유(L.O.U)’ ‘지킬게’ 등 총 3곡을 담았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무엇보다 이번엔 지난 활동 당시 다리 부상으로 참여하지 못한 멤버 활도 함께다. 더보이즈는 “이번 활동의 강점은 12명이 모두 모였다는 것”이라며 “최강병기 활”이라고 소개했다. 활 역시 “‘기디 업’ 때 다리 수술을 받으면서 활동을 중단했는데, 완전히 회복했다.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데뷔한 더보이즈는 올해 목표로 삼았던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벌써 2관왕이다. 지난 7월 ‘2018 올해의 브랜드 대상’과 지난달 30일 열린 ‘2018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드’에서 신인상을 받은 것.

그룹 더보이즈.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더보이즈.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주학년은 “목표를 ‘신인상을 받는 것’이라고 밝혔는데, 받게 돼 기쁘다. 보답하기 위해 이번 음반을 더더욱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보이즈는 빠른 컴백으로 신인상 2관왕의 열기를 이을 계획이다. 멤버들은 “욕심을 내서 앞으로 남은 시상식에서도 신인상을 받고 싶다”고 바랐다.

이번 음반으로 한층 성숙한 매력과 성장한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일렉트로닉 팝 장르의 ‘Right Here’는 경쾌한 후렴구와 더보이즈의 역동적인 안무가 특징이다. 멤버들은 “포인트 안무는 ‘뽀빠이 춤’과 ‘삐그덕 춤'”이라며 즉석에서 보여줬다.

그룹 더보이즈.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더보이즈.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선우는 “현재 더보이즈는 하얀 도화지 같은 상태라고 생각한다. 많은 색깔을 보여주면서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 우리의 색깔을 찾아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기디 업’과 ‘지킬게’를 통해 풋풋하고 청량한 매력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한층 성숙한 남성미를 앞세운다. 상연은 “이번에는 도도하고 당찬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를 높였다.

더보이즈는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면서 새로운 목표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이라고 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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