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이혜리가 영화 ‘물괴’라는 자체가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물괴’에서 윤겸(김명민 분)의 딸 명 역을 맡은 이혜리를 5일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이혜리는 ‘물괴’가 영화 첫 작품인 데다 사극도 처음이다. 그는 “이 영화를 들어가기 전 8개월 정도 휴식기가 있었다. 내가 뭘하면서 살아야하는지에 대해 고민이 많았던 시기”라며 “조금 더 편하게 할 수 있는 것에는 눈이 가지 않더라”고 말했다.
이어 대중들의 기대치를 채우지 못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은 없느냐는 물음에 “처음에 달려들 때는 ‘열정’밖에 없다. 하지만 평가를 듣는 순간이 올 때 떨리고 무섭기도 하다”며 “만족하지 못하게 한 것도 ‘나’이니 그걸 바꿀 수 있는 것도 나라고 생각한다”고 의지를 보였다. 또한 “연기는 정말 어렵지만 그걸 해냈을 때 성취감이 크다”며 “관객들과 시청자들이 ‘재밌었다’ ‘좋았다’ ‘보고 많이 울었다’ 등 말씀을 해주셨을 때 기분을 잊지 못한다”며 계속 연기에 도전하는 이유를 밝혔다.
‘물괴’는 조선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 오는 12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물괴’에서 윤겸(김명민 분)의 딸 명 역을 맡은 이혜리를 5일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이혜리는 ‘물괴’가 영화 첫 작품인 데다 사극도 처음이다. 그는 “이 영화를 들어가기 전 8개월 정도 휴식기가 있었다. 내가 뭘하면서 살아야하는지에 대해 고민이 많았던 시기”라며 “조금 더 편하게 할 수 있는 것에는 눈이 가지 않더라”고 말했다.
이어 대중들의 기대치를 채우지 못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은 없느냐는 물음에 “처음에 달려들 때는 ‘열정’밖에 없다. 하지만 평가를 듣는 순간이 올 때 떨리고 무섭기도 하다”며 “만족하지 못하게 한 것도 ‘나’이니 그걸 바꿀 수 있는 것도 나라고 생각한다”고 의지를 보였다. 또한 “연기는 정말 어렵지만 그걸 해냈을 때 성취감이 크다”며 “관객들과 시청자들이 ‘재밌었다’ ‘좋았다’ ‘보고 많이 울었다’ 등 말씀을 해주셨을 때 기분을 잊지 못한다”며 계속 연기에 도전하는 이유를 밝혔다.
‘물괴’는 조선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 오는 12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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