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 양세종/사진제공=본팩토리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 양세종/사진제공=본팩토리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이하 ‘서른이지만’)에서 신혜선·양세종이 동화같이 아름다운 투샷으로 연인 분위기를 물씬 자아낸다.

‘서른이지만’ 제작진은 23~24회 방송을 앞둔 4일 우서리(신혜선 분)·공우진(양세종 분)의 달콤한 한때를 담은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21~22회 방송에서 우진은 원 뮤직 페스티벌 위원장(정호빈 분)이 서리를 티켓팔이 목적으로 무대에 세우려했음을 알고 격분했다. 이 같은 사실을 모두 알게 된 서리는 속상한 마음에 우진에게 원망을 쏟아냈다. 우진이 “내가 좋아하는 여자가 상처받는 게 싫어서 그랬다”고 진심을 고백해 심장을 쿵하고 내려앉게 만들었다. 우진의 돌발 고백을 기점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서리와 우진은 영락없는 연인의 모습이다. 두 사람이 이어폰을 한쪽씩 나눠 끼고 서로에게 기대어 앉아있는 모습. 푸르른 초원과 가을하늘, 반짝이는 햇볕 그리고 두 사람의 조화가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아름답다. 우진은 서리의 곁이 편안한 지 살포시 눈을 감고 단잠을 청하고 있을 정도. 이처럼 서로에게 자연스럽게 곁을 내주는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으로 발전한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서른이지만’은 4일 오후 10시 23~24회가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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