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염혜란이 다양한 능력을 보여주며 남다른 매력을 뽐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극본 이수연, 연출 홍종찬 임현욱)에서다.
‘라이프’에서 강경아 팀장 역을 맡은 염혜란은 남다른 감각을 갖춘 비서로 극에 재미를 더한다.
이날 방송에서 구승효(조승우)는 이정선의 죽음에 얽힌 진실이 밝혀지면서 자신의 입지가 흔들리자, 판세를 뒤집기 위해 오세화(문소리)를 비롯해 주경문(유재명), 예진우(이동욱), 이노을(원진아)을 면직 처리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경아는 노을과 술잔을 기울였다.
업무의 긴장감을 내려놓고 노을과 술을 마시며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 경아는 노을이 승효에게 서운한 감정이 쌓였다는 것을 눈치채고, 은근슬쩍 승효의 편에 섰다. 그는 승효를 칭찬했지만 노을은 이미 승효의 보복 인사 조치에 대해 불만이 가득했다.
경아는 시간을 끌지 않고 승효에게 전화해 자신을 데리러 오라는 핑계를 댔다. 노을과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다. 승효와 노을이 직접 만나 오해를 푸는 것이 옳다고 판단한 것.
이처럼 염혜란은 회를 거듭할수록 경아에 동화된 연기로 작품의 감초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 승효의 든든한 조력자로 매회 존재감을 나타내는 그는 예진우, 예선우(이규형) 형제와도 유쾌하고, 때론 뭉클하게 호흡을 맞춘다. 이날 역시 노을과 술을 마시면서 만취 연기로 보는 재미를 높였다.
반환점을 돌아 후반을 향해 달려가는 ‘라이프’에서 염혜란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라이프’에서 강경아 팀장 역을 맡은 염혜란은 남다른 감각을 갖춘 비서로 극에 재미를 더한다.
이날 방송에서 구승효(조승우)는 이정선의 죽음에 얽힌 진실이 밝혀지면서 자신의 입지가 흔들리자, 판세를 뒤집기 위해 오세화(문소리)를 비롯해 주경문(유재명), 예진우(이동욱), 이노을(원진아)을 면직 처리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경아는 노을과 술잔을 기울였다.
업무의 긴장감을 내려놓고 노을과 술을 마시며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 경아는 노을이 승효에게 서운한 감정이 쌓였다는 것을 눈치채고, 은근슬쩍 승효의 편에 섰다. 그는 승효를 칭찬했지만 노을은 이미 승효의 보복 인사 조치에 대해 불만이 가득했다.
경아는 시간을 끌지 않고 승효에게 전화해 자신을 데리러 오라는 핑계를 댔다. 노을과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다. 승효와 노을이 직접 만나 오해를 푸는 것이 옳다고 판단한 것.
이처럼 염혜란은 회를 거듭할수록 경아에 동화된 연기로 작품의 감초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 승효의 든든한 조력자로 매회 존재감을 나타내는 그는 예진우, 예선우(이규형) 형제와도 유쾌하고, 때론 뭉클하게 호흡을 맞춘다. 이날 역시 노을과 술을 마시면서 만취 연기로 보는 재미를 높였다.
반환점을 돌아 후반을 향해 달려가는 ‘라이프’에서 염혜란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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