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민우혁, 이정수. / 사진제공=큐로홀딩스 컬쳐사업부
배우 민우혁, 이정수. / 사진제공=큐로홀딩스 컬쳐사업부
배우 민우혁과 이정수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서울 공연을 마치고 “영원히 기억하고 싶다”고 말했다.

민우혁과 이정수는 지난 6월 20일부터 두 달여간 이어진 ‘프랑켄슈타인’에서 열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신이 되고 싶은 인간과 인간을 동경한 피조물의 이야기를 다룬다.

극 중 민우혁은 철학, 과학, 의학을 모두 아우르는 지식을 갖춘 천재로 자신의 연구에 대한 강한 집념을 지닌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을 맡았다. 안정적인 연기와 섬세한 호흡으로 이성적이지만 외로움에 고뇌하는 빅터를 잘 표현했다.

이정수 역시 특유의 묵직한 카리스마와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줬다. 극중 빅터의 가족이자, 충직한 집사를 자신만의 분위기로 풀어냈다.

민우혁은 소속사인 큐로홀딩스 컬쳐사업부를 통해 “그 동안 ‘프랑켄슈타인’의 빅터와 자크를 사랑해준 관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무사히 공연을 마칠 수 있었던 건 관객들이 보내준 사랑과 응원 덕분이다. 앞으로도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정수 역시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매 순간 영원히 기억하고 싶다”면서 “관객들 덕분에 행복하고 즐겁게 공연했다”고 털어놨다.

민우혁과 이정수는 오는 9월 5일부터 대구와 부산 등 ‘프랑켄슈타인’의 지방 공연을 이어간다. 아울러 민우혁은 오는 9월부터 방송되는 JTBC 새 드라마 ‘제3의 매력’에서 신호철 역으로 촬영에 한창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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