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JTBC 월화특드라마 ‘라이프'(극본 이수연, 연출 홍종찬 임현욱)에 출연하는 배우 원진아가 온화한 미소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지난 27일 방송에서다.
극중 원진아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이노을 역을 맡았다. 따뜻한 포용력을 지닌 인물로, 병원이 처한 현실에 더 좋은 해답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한다. 병원 안의 여러 입장 사이를 오가며 느끼는 다채로운 감정을 실감 나게 표현해 극에 몰입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 노을은 구승효(조승우)의 차가운 내면을 보듬으며 눈길을 끌었다. 응급 환자의 죽음을 둘러싸고 치열해지는 대립을 지켜보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승효를 위로했다. 어두운 얼굴을 한 승효에게 노을은 “울지 마요. 병원이 원래 그래요. 우린 가만히 있어도 사회 문제 같은 게 치고 들어와요”라고 담담하게 조언했다. 그러면서 “잘 지나갈 거예요. 내일 봬요. 구사장님”이라는 친근한 말투와 미소를 더해, 진한 여운을 남겼다.
앞서 노을은 승효에게 일말의 희망을 갖고 병원의 일원으로 자리 잡도록 하기 위해 병원 투어, 스위스 마을의 핵 폐기장 이야기 등 진심을 다해 애썼다. 이날 방송에서 보여준 원진아의 섬세한 감정 연기 역시 병원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소신을 지키는 이노을의 태도에 힘을 실었다는 평이 쏟아지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극중 원진아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이노을 역을 맡았다. 따뜻한 포용력을 지닌 인물로, 병원이 처한 현실에 더 좋은 해답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한다. 병원 안의 여러 입장 사이를 오가며 느끼는 다채로운 감정을 실감 나게 표현해 극에 몰입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 노을은 구승효(조승우)의 차가운 내면을 보듬으며 눈길을 끌었다. 응급 환자의 죽음을 둘러싸고 치열해지는 대립을 지켜보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승효를 위로했다. 어두운 얼굴을 한 승효에게 노을은 “울지 마요. 병원이 원래 그래요. 우린 가만히 있어도 사회 문제 같은 게 치고 들어와요”라고 담담하게 조언했다. 그러면서 “잘 지나갈 거예요. 내일 봬요. 구사장님”이라는 친근한 말투와 미소를 더해, 진한 여운을 남겼다.
앞서 노을은 승효에게 일말의 희망을 갖고 병원의 일원으로 자리 잡도록 하기 위해 병원 투어, 스위스 마을의 핵 폐기장 이야기 등 진심을 다해 애썼다. 이날 방송에서 보여준 원진아의 섬세한 감정 연기 역시 병원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소신을 지키는 이노을의 태도에 힘을 실었다는 평이 쏟아지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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