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방송인 유병재가 오직 온라인 채팅으로만 대화를 나누는 침묵 콘셉트의 팬미팅을 열었다.
유병재는 지난 25일 오후 7시 서울 화양동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 대공연장에서 ‘세상에서 가장 고독한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유병재와 팬들은 단체 채팅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이벤트를 갖는 등 독특한 콘셉트로 행사를 즐겼다.
먼저 유병재는 데이트 주인공으로 선정된 팬과 간장게장 백반에 김부각을 곁들여 먹으며 ‘소리 없는 먹방’으로 웃음을 안겼다. 채팅방에는 팬들과 유병재의 말장난이 오고갔지만 실제로 소리를 내면 경보음이 울리는 탓에 터져 나오는 웃음과 환호를 참아내려는 진풍경이 그려지기도 했다.
유병재는 소리 없이 빅뱅의 ‘뱅뱅뱅’ 댄스를 소화하고 초성만으로 단어를 맞추는 게임부터 ‘고독한 몸으로 말해요’ 등 다양한 코너로 팬미팅을 채웠다. 깜짝 초대 손님으로 등장한 개그맨 김수용 역시 채팅 인터뷰로 인사를 나누며 이색적인 팬미팅 분위기에 동참했다.
행사 말미에는 팬들이 유병재의 애창곡 ‘축배’를 함께 부르는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유병재는 감동해 눈물을 흘렸다.
그는 편지를 통해 “오늘 여러분을 만난 게 제 인생의 행운을 모두 가져다 쓴 것 같다. 유병재를 외쳐주고, 유병재를 보러 여기까지 와주신 여러분들이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유병재는 지난 25일 오후 7시 서울 화양동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 대공연장에서 ‘세상에서 가장 고독한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유병재와 팬들은 단체 채팅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이벤트를 갖는 등 독특한 콘셉트로 행사를 즐겼다.
먼저 유병재는 데이트 주인공으로 선정된 팬과 간장게장 백반에 김부각을 곁들여 먹으며 ‘소리 없는 먹방’으로 웃음을 안겼다. 채팅방에는 팬들과 유병재의 말장난이 오고갔지만 실제로 소리를 내면 경보음이 울리는 탓에 터져 나오는 웃음과 환호를 참아내려는 진풍경이 그려지기도 했다.
유병재는 소리 없이 빅뱅의 ‘뱅뱅뱅’ 댄스를 소화하고 초성만으로 단어를 맞추는 게임부터 ‘고독한 몸으로 말해요’ 등 다양한 코너로 팬미팅을 채웠다. 깜짝 초대 손님으로 등장한 개그맨 김수용 역시 채팅 인터뷰로 인사를 나누며 이색적인 팬미팅 분위기에 동참했다.
행사 말미에는 팬들이 유병재의 애창곡 ‘축배’를 함께 부르는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유병재는 감동해 눈물을 흘렸다.
그는 편지를 통해 “오늘 여러분을 만난 게 제 인생의 행운을 모두 가져다 쓴 것 같다. 유병재를 외쳐주고, 유병재를 보러 여기까지 와주신 여러분들이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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