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멕시코 공연에서 그룹 갓세븐.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멕시코 공연에서 그룹 갓세븐.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갓세븐이 전 세계 17개 도시를 도는 월드 투어로 전 세계 17만 5000여 명의 팬들과 만났다.

지난 5월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아이즈 온 유(EYES ON YOU)’에 나선 갓세븐은 지난 24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 콘서트를 끝으로 3개월 20일에 걸친 월드 투어를 마쳤다.

갓세븐은 전 세계 13개 도시서 가진 연 ‘플라이(FLY)’ 투어에 이어 2년 만에 월드투어를 가졌다. 공연 지역을 넓히고 공연장 규모도 확대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하게 만들었다. 아시아 국가는 물론 모스크바, 베를린, 파리에서 연 유럽 공연도 모두 매진시켰다.

북·남미 투어도 성황이었다. 갓세븐은 약 2주간 7개 도시에서 총 6만 2000여 팬들을 불러 모았다. 또한 K팝 그룹 중 처음으로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단독 공연을 열어 빌보드, 퍼플, 포브스 등 현지 언론의 관심을 얻기도 했다.

특히 빌보드는 갓세븐이 로스엔젤레스 더 포룸에서 연 공연을 ‘핫 투어 리스트 톱 10’에 9위로 평가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이 공연은 9600명의 팬을 모으며 130만 3154달러(약 14억 654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월드투어를 마친 갓세븐은 오는 9월 정규 3집 ‘프레젠트: 유(Present: You)’로 컴백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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