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카로 가는길' 이홍기, 락브로스 비타민으로 톡톡 튀는 활약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tvN ‘이타카로 가는길’ 방송 화면 캡처

이홍기가 tvN ‘이타카로 가는 길’에서 다재다능한 활약을 펼치며 존재감을 떨쳤다.

지난 26일 방송된 ‘이타카로 가는 길’에서는 이홍기와 김준현이 한국행을 앞두고 윤도현, 하현우와 마지막 노래 영상을 만들었다. 이스탄불로 온 네 명의 락브로스는 ‘너에게 난 나에게 넌’ ‘DNA’ 등 노래 영상을 성공적으로 업로드 한 뒤 작별했다.

터키 3일차부터 ‘이타카로 가는 길’에 합류한 이홍기는 그동안 유일한 20대 로커이자 락브로스 막내로 긴 여정의 비타민 역할을 했다. 터키에 도착하자 마자 능숙하게 SNS를 활용하며 홍보 대장을 자처했다. 그는 뜨거운 한류 인기와 화려한 인맥을 총동원해 노래 영상 조회수를 크게 올리며 형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또한 여행 내내 하현우와 쉴 새 없이 티격태격하며 재간둥이 막내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노래 영상을 촬영할 때는 20대 대표 로커다운 깊은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몄다.

예능감과 음악 실력으로 존재감을 빛낸 이홍기와의 이별에 락브로스도 아쉬움을 표했다. 하현우와 윤도현은 눈물을 보이며 이홍기와 작별 인사를 나눴다. 이홍기는 “우리의 이 인연이 너무 소중하고 다행히 너무 잘 맞았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하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세대를 대표하는 로커들의 훈훈한 우정은 시청자들에게도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타카로 가는 길’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