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화보 촬영 메이크업에 도전한 ‘미미샵’ 멤버들. /사진제공=JTBC
화보 촬영 메이크업에 도전한 ‘미미샵’ 멤버들. /사진제공=JTBC
JTBC4 ‘미미샵’ 멤버들이 매거진 화보 메이크업에 도전했다.

22일 방송되는 ‘미미샵’에서는 신소율·치타, 김진경·산다라박이 각각 메이크업 아티스트·모델로 짝을 이뤄 화보 메이크업을 시작한다.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두 팀은 메이크업 과정에서도 상반된 팀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소율은 담당 모델 치타에게 ‘모델님’이라고 부르며 시종 치타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팩과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열정’을 불태웠다. 반면 아티스트 김진경과 모델 산다라박은 메이크업 내내 침묵으로 일관하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두 팀의 상반된 분위기는 메이크업 결과에서도 드러났다. 치타는 평소 ‘센 언니’ 메이크업에서 벗어나 청순한 느낌의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신소율은 “몽환적이게 내추럴하다”며 흡족스러운 미소를 보였다. 치타와 달리 산다라박의 메이크업은 제동이 걸렸다. 에디터는 산다라박의 메이크업을 말 없이 굳은 표정 표정으로 지켜보다가 급기야 토니안을 호출했다. 에디터가 “옛날 느낌이다”라고 부정적인 평가를 하며 아이 케이크업을 전면 수정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진경은 크게 당황하며 메이크업을 계속해서 수정하느라 진땀을 뺐다.

이날 녹화에서는 또 하나의 ‘글로벌 특집’이 이루어졌다. ‘미미샵’이 아시아 최초로 동남아시아 스트리밍 대표 플랫폼 ‘Viu’와 크로스오버 에피소드를 제작하게 된 것. 동남아 6개국에서 방영되고 있는 ‘미미샵’의 인기에 힘입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의 기자단과 글로벌 손님들이 ‘미미샵’을 방문해 메이크업을 받았다.

이에 ‘미미샵’ 멤버들은 급하게 영어 공부를 하고 스페셜 굿즈 제작, K뷰티 신 메뉴 개발까지 불사하며 열의를 불태웠다. 또한 해외에서 인기 많은 아이돌 멤버를 스페셜 스태프로 초빙하기 위한 회의를 이어갔다. 쟁쟁한 ‘대세 아이돌’이 모두 언급된 가운데, 과연 누가 글로벌 특집의 스페셜 스태프로 활약하게 될 것인지 기대감을 더한다.

패션 매거진의 화보 촬영에 도전하는 직원들의 도전기는 22일 오후 8시 30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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