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류혜린(왼쪽), 김민규 / 사진제공=네오스엔터테인먼트
류혜린(왼쪽), 김민규 / 사진제공=네오스엔터테인먼트
배우 류혜린과 김민규의 소속사 네오스엔터테인먼트가 “두 배우가 영화 ‘엑스텐’(가제?감독 이장희)에 출연한다”고 22일 밝혔다.

‘엑스텐’은 장애인 양궁선수와 폐쇄공포증을 가진 로봇공학도의 성장을 그린 영화. 극 중 류혜린은 혜진(이엘리야)의 친구이자 장애인 양궁 선수 은정 역을 맡았다. 김민규는 류혜린, 이엘리야와 같은 소속팀 장애인 양궁 선수 영철을 연기한다.

같은 대학 선후배 사이인 류혜린과 김민규는 이번에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극중 서로가 지닌 아픔과 상처를 극복해 나가며 관객들의 공감을 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류혜린은 “첫사랑같이 풋풋한 시나리오에 마음이 끌렸다”며 “장애인 양궁선수 은정이 겪은 아픔을 공감하며 진정성 있게 연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규 역시 “희망차고 사랑 가득한 영화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며 “양궁과 장애인 스포츠에 관심을 가지고 배우면서 더 넓은 시야를 가지게 됐다”고 했다.

류혜린은 현재 사전 제작 드라마 ‘커피야 부탁해’ 촬영에 한창이다. 김민규는 사전 제작 드라마 ‘계룡선녀전’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로 올해 하반기에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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