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라이프’의 이동욱, 유재명, 조승우. / 사진제공=씨그널엔터테인먼트, AM스튜디오
‘라이프’의 이동욱, 유재명, 조승우. / 사진제공=씨그널엔터테인먼트, AM스튜디오
JTBC ‘라이프’에서 상국대학병원 병원장 선거가 드디어 열린다. 이를 계기로 병원은 또 한 번 변화를 맞게 될 전망이다.

지난 방송에서 차기 병원장 유력 후보로 떠오른 부원장 김태상(문성근)이 무자격자의 대리 수술을 묵인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타격을 입었다. 이후 신경외과 센터장 오세화(문소리), 암센터장 이상엽(엄효섭)이 병원장 자리를 향한 야욕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20일 예진우(이동욱), 구승효(조승우), 주경문(이재명)이 한 자리에 모인 사진이 19일 공개됐다. 구승효와 주경문은 악수를 나누고 있고 예진우는 차가운 눈빛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 상국대학병원 병원장 선거가 전개된다. 병원장은 사장 해임 발의 권한을 가지고 있다. 예진우가 병원장의 자격이 누구에게 있는지 끊임없이 되물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치밀한 예진우와 환자를 위한 굳은 신념을 가진 주경문이 병원장 선거를 크게 뒤흔들 예정이라고 한다.

‘라이프’ 제작진은 “병원장 선거는 2막의 포문을 여는 결정적 변수인 만큼 지금까지와는 다른 긴장감이 펼쳐진다. 병원장 선거를 통해 병원 내부의 이면과 다양한 인간 군상의 욕망과 신념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라이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