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SBS 아침연속극 ‘나도 엄마야’/사진제공=SBS
SBS 아침연속극 ‘나도 엄마야’/사진제공=SBS
SBS 아침연속극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에서 문보령이 알렉스와 결혼을 결심했다. 극의 파장이 예고됐다.

20일 방송된 ‘나도 엄마야’ 59회는 혜림(문보령)이 민경(송유안)으로부터 상혁(알렉스)의 정자로 임신한게 아니냐는 물음에 아니라고 둘러댔다.

상혁은 사무실로 들이닥친 민경에게서 혜림이 임신한 아이가 자신의 아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혜림을 찾아가 그녀로부터 미안하다는 말을 들었지만 화를 참을 수는 없었다.

경신 또한 민경에게 이야기를 듣고 혜림을 찾아갔다. 그에게 의료법 위반이라며 아이를 지우라고 윽박질렀다. 혜림은 경신에게 ‘이런식으로 나올 줄은 몰랐다’며 ‘지영(이인혜)에게도 이렇게 대했느냐’고 했다. 경신은 그게 같은 사안이냐며 따지듯 물었다.

이후 경신은 혜림을 다시만나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태웅(주상혁)의 집안에서 알기 전에 아이낳는 걸 단념하라고 말했다. 하지만 혜림은 부모님께 이를 알리고 상혁과 결혼을 하겠다고 나섰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혜림이 상혁의 아이를 임신한걸로 알려지면서 상혁과 경신을 깜짝 놀라게 하는 이야기가 펼쳐졌다”며 “이를 계기로 극이 더욱 휘몰아 칠테니 기대해달라”라고 밝혔다.

‘나도 엄마야’는 최근 시청률 8.8%로 자체 최고 기록을 나타냈다. 60회는 오는 21일 오전 8시 40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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