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수목드라마 ‘시간’/사진제공=MBC
수목드라마 ‘시간’/사진제공=MBC
MBC 수목드라마 ‘시간’에서 서현과 김준한이 와인잔을 사이에 두고 대면한다.

지난 13, 14회 방송에서 지현(서현)은 채아(황승언)와 계속 엮이는 민석(김준한)을 보고 두 사람의 사이를 의심했다. 민석을 찾아가 동생과 엄마의 죽음과 관련이 있는지를 물었다. 그러자 그는 “아무런 관련이 없어. 내 영혼을 걸고 맹세할게”라며 거짓말을 했다. 하지만 이후 강실장(허정도)이 민석을 노리는 것을 확인한 지현이 “오빠도 관련 있다면 나 오빠 절대 용서 못해. 영혼을 걸고서 아니라고 했지? 그 말 절대 잊지마”라고 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20일 공개된 사진에는 서현과 김준한이 고급스런 행사장에서 살벌하게 대면하고 있다. 극중 냉랭한 표정으로 와인을 마시고 있는 지현에게 이전과는 180도 달라진 외모의 민석이 다가온다. 지현은 차가운 시선으로 자신이 마시고 있던 와인을 민석의 빈 잔에 붓는다. 민석은 굳은 표정으로 이를 바라보고있다.

지현이 동생과 엄마의 죽음을 파헤칠수록 더욱 치밀한 계획으로 사건을 숨겨버리는 민석과 그런 민석을 의심하기 시작한 지현. 두 사람의 날 서린 만남이 어떤 전개를 가져올지가 관전포인트다.

‘시간’ 제작진은 “두 사람의 만남 이후 어떤 대반전 스토리가 펼쳐질지 지켜봐달라”고 귀띔했다.

‘시간’ 15, 16회는 오는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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