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끝까지 사랑' 강은탁, 이영아 앞에서 수갑찬 채 경찰에 체포
" />

KBS2 ‘끝까지 사랑’/사진제공=KBS2

KBS2 ‘끝까지 사랑’에서 강은탁이 경찰에 체포된 이유는 무엇일까.

‘끝까지 사랑’ 제작진은 20일 정한(강은탁)이 경찰에 체포되어 수갑을 차고 있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한은 수갑을 찬 채 경찰과 동행하고 있다. 당황한 표정으로 경찰에 잡혀가던 정한은 가영(이영아)을 발견하고는 어두운 얼굴로 가만히 바라보고 있다. 가영 또한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가영은 데이트 메이트를 하자는 현기(심지호)의 제안을 받아들여 공원에서 전동보드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가영이 충돌할 상황에 처하자 현기는 가영을 자기 쪽으로 끌어당겨 안았고 놀란 가영은 현기를 뿌리쳤다.

남자로 생각하기에는 현기가 부담스러웠던 가영. 그는 다음날 현기를 찾아가 더 이상 데이트 메이트를 할 수 없다며 이성으로 가까워질 수 없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가영은 어머니를 챙겨 준 정한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려 연락했다가 그가 다쳤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놀란 마음에 잠옷 차림인 것도 잊은 채 정신 없이 정한을 찾아가 그를 치료해주었다. 다음 날 두 사람은 다시 만났고 가영은 정한에게 헤어지자고 한 정확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물었다. 하지만 정한은 대답을 회피하며 “사흘만 견딥시다”라고 답했다.

미순(이응경)을 찾은 정한은 가영을 좋아하지만 헤어질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음을 털어놨다. 미순은 “우리 애 데리고 가면 안 되나? 야반도주라도 해 보라고”라며 두 사람이 함께 하기를 원했다. 미순을 만나고 나오던 정한은 식당 앞에서 울고 있던 가영을 본 뒤 집까지 데려다 주었다. 집으로 들어가려는 가영을 붙잡으며 “같이, 도망갑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가영은 대답 대신 정한의 뺨을 때렸다.

두 사람의 관계변화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정한이 경찰에 체포되어 가는 전개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끝까지 사랑’은 어쩔 수 없이 이별한 이들이 일생 하나뿐인 사랑을 지켜내고 끝내 행복을 찾아가는 사랑과 성공 스토리를 품은 가족 멜로드라마다. 21회는 오늘(20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